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한글날 기념 ‘2024 한글날 문화행사’ 열려

음운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바로 한글이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문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에서 ‘2024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2024 한글날 문화행사 포스터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10월 7일 월요일은 휴관일이라 제외)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종, 여주 품에 안기다

훈민정음 반포 578돌을 맞이해 ‘세종, 여주 품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영릉에서 펼쳐지며, 라디오 공개방송, 한글휘호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23 행사 장면 ⓒ 여주시

5일과 6일에는 오후 1시, 오후 4시에 세종대왕릉 (신)재실 앞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퓨전국악, 클래식 등 관내 예술 단체의 공연으로, 여주 문화 예술 홍보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8일과 9일 이틀간 세종대왕 한글 전국휘호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세종대왕 어록 전시와 한글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023 행사 장면 ⓒ 여주시

또한 5, 6, 9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 어린이 한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에 아이 동반 가족 400명의 체험이 가능하다. 한글 책마당, 낙관 체험, 스탬프 한글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된다.

출연진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글날인 9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이 있다. 유민상, 안성훈, 육중완밴드 외 3~4팀이 참여해 영릉 방문객과 함께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다. 축하공연과 다양한 토크를 통해 한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장 배치도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매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을의 단풍이 물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대표전화: 031-885-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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