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최초의 동물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서울근교 주말 여행지

9월에 접어들면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무더위가 한풀 꺾였음을 곳곳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이같은 가을날에는 어디를 방문해도 기분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들면서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관내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가을여행지로 '아침고요동물원'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올해로 개장 8주년을 맞이한 아침고요동물원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800m떨어진 곳에 별도로 조성되어있는 가족동물원인데요, 해당 장소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각종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일부 동물들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방문객의 80%이상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랍니다. 주말에 방문했던 아침고요동물원은 아침고요수목원 만큼이나 많은 인파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아침고요동물원에는 어떤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지 지금 바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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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동물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랜시간 기획하고 공을 들여 만든 관광지인만큼 일단 동물원의 조경이 아침고요수목원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훌륭했고, 무엇보다 동물들이 살고 있는 방사장의 환경이 깨끗한 편이라 관람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침고요동물원은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여러갈래의 길로 나뉘어지지만 어떤 길을 선택하던지 간에 얼마 가지않아 모든 관람동선이 하나로 합쳐지고 있어 동선이 매끄러운 편인데요, 해당 장소에서는 포니, 사막여우, 왈라비, 원숭이, 여우, 반달가슴곰 등을 비롯한 약 3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초식동물들에 한하여 먹이주기체험(매표소에서 입장권과는 별개로 먹이를 구입해야합니다)을 진행할 수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침고요동물원을 걷다보면 돔형태로 만들어진 특별한 장소가 세곳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장소는 각각 공작마을, 어류·파충류마을, 앵무새마을로서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하거나 생육에 필요한 온도·습도 등을 별도로 관리해줘야하는 동물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공작마을에는 공작새를 비롯해 외국에서 관상용으로 기르는 아름다운 조류들이 모여있고, 앵무새마을에는 방사장 안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앵무새를 만나보실 수 있으며, 어류·파충류마을에서는 거북이, 도마뱀, 뱀을 비롯해 대도시의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물고기들이 살아가고 있는데요, 동물원 외부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달리 색감이 화려하고 개체수도 다양했기에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구경했던 동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소요된 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였으나 동물원 중앙에는 매점을 비롯한 판매시설과 방문객이 쉴 수 있는 나무그늘 쉼터가 있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2시간 이상은 거뜬히 보낼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둘러봤던 원내를 간단하게 한번 더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때부터 퇴장하는 순간까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벵갈호랑이 방사장이였습니다. 저번에 이곳에 방문했을때에는 호랑이들이 모두 잠들어 있어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이날은 호랑이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정형행동 하나 없이 넓은 방사장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듯 보이는 호랑이를 보니 왠지모르게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는 호랑이방사장외에도 몽원지의 비단잉어, 반달가슴곰 방사장 등이 있었는데요. 많은 동물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침고요 가족동물원에서 여러분들도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라며 이상 해당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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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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