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수놓은 밤 하늘 2024 세종낙화축제 현장

세종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3번째 낙화축제, 이전과 달라진 점 4가지 그리고 관람 후기

5월 11일 예정되었던 2024 세종낙화축제가 비와 바람으로 인해 다음날로 연기되어 개최되었답니다.

다행히 다음날은 바람도 잦아들고, 비가 오지 않은 화창한 날씨였답니다.

3년째 방문한 세종낙화축제😊

올해도 부푼 마음을 가지고 현장으로 방문했답니다.❤️

2024년 세종낙화축제 작년과 달라진 점은

첫번째, 낙화봉이 철제 구조물이 아닌 나무에 메달려 있다는점이예요.

2022 세종에서 열린 첫번째 낙화축제는 나무에서 연출되는 낙화봉의 불꽃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아름다웠는대요.

작년은 철제 구조물에 설치되서 인위적인 느낌때문인지 아름다움이 반감 되더라구요.

올해 낙화봉은 나무에 설치되어 시작 전 기대감을 높여주었답니다.

2023 세종낙화축제

2024 세종낙화축제

두번째, 관람구역이 넓어지고 세분화 되었어요.

관람구역을 깃발로 표시해두었는데 중앙 낙화봉이 설치된 나무 기준 양옆으로 넓은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이전보다 관람구역이 넓어져서 안전하게 관람할수 있을것 같아요. +안전 요원들이 구역별로 인원통제도 잘해주셔서 안전하게 관람할수 있었어요.

세번째, 안전 또 안전에 신경을 많이쓴 2024 세종 낙화축제

세종중앙공원에서 첫번째 낙화축제는 낙화봉 근처 나무에 아무런 접근제한이 없어서 불꽃이 튀는 등 안전사고가 많았는대요. 이번에는 나무에 낙화봉이 설치되어 있지만 주변은 출입이 금지 되도록 안전선을 구분해서 안전에 신경쓴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덕분에 안전한 낙화축제가 되었답니다.

네번째, 주차 질서

작년에 주차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평이 많았어요. 축제장 근처 교통체증이 극심하고 주차장 출입 주변이 혼잡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주차 요원들이 있어서 좀더 쾌적하게 낙화축제를 이용할수 있었어요. 만차된 주차장에 진입시 바로 우회 할수 있도록 안내하고 주변 주차장도 안내해주셨어요. 덕분에 좀더 즐겁고 기분좋은 시작으로 낙화축제를 즐길수 있었답니다.

그럼 낙화축제 현장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본행사는 저녁 7시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에는 공원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야외 놀이도 즐기며 공원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았답니다

20여대의 푸드트럭이 방문한 2024 세종낙화축제

먹거리로 축제를 좀더 즐겁고 맛있게 즐겨보았어요.

세종중앙공원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놀았어요.

인당 3,000원에 운행하는 순환 버스도 타고 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답니다.

2024세종 낙화축제 시간이 가까워오자 많은 관람객들이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을 찾았어요.

낙화봉이 타는 시간은 2시간여 걸리기 때문에 관람은 앉아서 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앉아서 관람하면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요.

작년엔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로 서서 시야를 방해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관람구역이 세분화되어 잘 나뉘어서 그런지 대부분 앉아서 정해진 구역에서 관람하고 그외 구역만 서서 관람하는 분위기라 인상이 쓰이거나 불편한점이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중간 중간 앉아서 관람 부탁한다는 안내 방송도 이루어져서 좋았어요.

세종 낙화축제 당일 노을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낙화봉 점화를 기다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저녁 7시쯤 낙화봉 점화가 시작되었어요.

2024 세종낙화축제 본행사가 시작되었답니다.

낙화봉에 불이 붙고, 하늘도 조금씩 어둑어둑해져갑니다.

세종낙화축제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4,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행사랍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과 점점 거세지는 낙화봉의 불꽃이 만나 멋진 장관을 이루었답니다.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해요.

낙화봉을 바라보며 국악, 클래식 등 멋진 음악과 노래를 즐길수 있어 좋았어요.

행사 중간에 낙화봉 타는 소리를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낙화봉 근처에 마이크를 설치해서 스피커로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불꽃이 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더라구요.

그래서 3년째 세종 낙화축제를 방문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2시간여 낙화봉이 타는 모습을 관람했어요.

세종에서 아이와 특별한 볼거리를 함께 할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돌아가는길에 호수공원에도 낙화봉이 타고 있더라구요.

돌아가는길에도 잠시 발길을 멈추고 낙화봉의 떨어지는 불꽃을 바라보았답니다.

올해 2024 세종 낙화축제는 작년보다 많이 성숙하고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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