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2019년 7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다양한 철새들이 오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로도 유명한데요.

봄을 맞이한 지금, 공원엔 다양한 봄꽃들이 활짝 폈더라고요.

지난 5월 17일~19일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시즌에 맞춰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를 방문했는데요.

빨간색 꽃양귀비가 활짝 폈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들판이 온동 붉은색으로 물든 걸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빨간 꽃이라고 하면 장미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꽃양귀비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는 꽤나 넓은 부지에 산책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길을 걷고 있으면 오른쪽에 잔뜩 핀 꽃양귀비를 만날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안전하면서도 산뜻한 산책길이 돼주네요.

꽃양귀비는 꽤나 큰 크기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이 제법 큰데요. 이 꽃잎이 둘둘 말려 튤립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꽃양귀비를 개양귀비라고도 부르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 그렇게 불리나 봅니다.

유럽에서는 풍년을 상징한다고 하던데, 넓은 꽃잎이 정말 여유를 가져다주는 것 같네요.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에 주차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삼호지구 또한 요렇게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무료 주차 공간으로 시민 누구든 부담 없이 자가용을 끌고 와서 주차를 하고, 수월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겠네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도도 보입니다. 안내도에는 주차장, 매점, 화장실 등 필요한 공간의 위치가 적혀있는데요.

넓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헤매지 않고, 원하는 공간을 찾을 수 있겠어요.

태화강도 구경해 봅니다. 안에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나 찾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들이 있더라고요. 꽃 구경하고 물고기 구경하면서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커다란 액자 틀이 보입니다. 액자 틀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좋겠네요. 아래에는 두 개의 해시태그가 보이는데요.

#태화강국가정원 #철새정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파란색의 꽃을 수레국화라고 합니다. 유럽풍의 느낌이 나는데요. 이렇게 보니 유럽의 어느 들판을 보는 것 같네요.

화단에서 만난 핑크색 꽃. 이름은 달맞이꽃이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달맞이꽃이라고 하면 노란색을 떠올리는데요. 요기는 핑크색의 아름다운 분홍 낮달맞이꽃을 만났네요.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은행나무 정원에선 어린이들의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즉, 만 4세, 만 5세를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행사가 열렸는데요.

자연주의 정원 손수건 만들기 교실이 준비 중이더라고요.

형형색색의 꽃잎이 준비돼있습니다. 이 꽃잎을 손수건에 올린 다음 망치로 두드려서 색을 입힌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손수건에 들어가겠네요.

어떤 방식으로 손수건에 물을 들일까? 아이들 또한 집중해서 꽃잎을 물들일 것 같아요.

손수건이 생각보다 예쁘게 물들었네요.

아이들만 이런 재미있는 걸 만들고 있었다니, 어른들을 위한 교실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에서 산책도 하고, 다양한 봄꽃 구경도 즐겼습니다.

갑갑한 도심 속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다는 것이 울산시 남구 시민들에게 멋진 여유, 휴식공간이 돼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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