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 황톳길, 황토볼장 걸으며 건강 지켜요.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명소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 조성된 황톳길에 다녀왔어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난히도 더워서 더욱 길게 느껴져 힘들었던 여름도 물러나고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어요.
제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았을 때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날이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른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정원을 찾으신 분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어요.
지난해 9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에 황톳길을 만든다는 기사를 접했었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는 황톳길과 더불어 세족장 등 편의 시설까지 멋지게 조성된 모습이었습니다.
맨발 산책로 안내도가 황톳길 입구에 설치되어 있으니 이용 시 주의사항도 꼭 한 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발에 상처가 있을 때는 이용을 삼가 주세요. 파상풍 접종 후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요. 건강 증진을 위해 걷는 황톳길이니만큼 다쳐서는 안되겠죠?!
황톳길을 왕복으로 걸으실 분들은 이곳 입구에 신발을 벗어두고 가셔도 좋아요.
편도로만 이용하실 분들은 신발을 손에 쥐고 걷기도 하시더라고요.
황톳길의 양쪽 끝에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그늘막까지 설치되어 관광객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안내센터에서 나비정원까지 길이 1㎞, 폭 2m의 산책로 구간에 조성된 황톳길입니다.
이곳은 십리대숲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이기도 해요. 기존의 조성 계획보다는 조금 늦추어지긴 했지만 그 어떤 장소보다도 멋진 황톳길을 보니 저 역시도 꼭 한 번 다시 방문하여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맨발 걷기 에티켓이 황톳길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반드시 맨발로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와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합니다.
맨발 걷기 산책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질병이나 감염에 취약한 기저질환자(당뇨병 등)는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도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라요.
황톳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황토볼장도 조성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바닥 지압에 효과적인 황토볼은 황토를 파쇄한 후 동그란 형태로 만들어 자연에서 건조하여 10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 매우 단단해요.
소화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개선으로 혈압 안정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꼭 한 번 걸어 보시길 바라요!
황톳길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황토볼장 에티켓도 있습니다. 발에 물기가 있는 황토가 묻은 경우에는 이용을 삼가 주세요.
이용 후에는 발에 묻은 황토볼을 꼭 털어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발에 묻은 황토볼이 주변에 떨어지면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정부에서 지정한 생명 공학 대학 연구실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염증 증상 감소, 면역 세포 활성화, 뼈조직 강화, 신진 대사량 상승, 노화 세포 억제 등 다양한 치유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하니 저도 빠른 시일 내에 황토볼로 발바닥 지압을 위해 다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다른 어떤 곳의 황톳길과도 비교할 수없이 아주 알차게 조성되어 있어요.
황톳길, 황토볼장, 황토체험장까지 3종을 모두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구간의 황톳길을 걷기가 힘드신 분들이라면 황토체험장에 그늘막 벤치에 앉아 발만 움직여도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햇빛도 피하고 제자리걸음만으로도 황토의 효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황톳길 보수 및 시설물 정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요. 아마도 지금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겠죠?!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이정표와 벤치가 황톳길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황톳길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향을 잡기에도 좋습니다.
십리대숲 길을 따라 짧지 않은 구간을 걷는 것이니만큼 곳곳에는 음수대와 공영 화장실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황톳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음수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점에서도 센스가 느껴지네요.
울산시가 사업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태화강 국가정원의 황톳길이니만큼 전국구 건강 명소로도 잘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지압 효과가 있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요.
특히 황톳길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면 황토는 혈액 순환을 돕고, 발한 작용을 촉진합니다.
더불어 항균 작용과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시민들의 잇따른 요청에 의하여 조성된 길이니만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강 증진을 위하여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과 함께 1㎞ 구간의 황톳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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