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았다가 흐렸다가 변덕을 부리지만 봄은 봄인가 봅니다.

대가야읍 연조공원 봄 나들이 해봅니다.

.연조공원은 고령 향교를 품고 있고 옆에는 대가야 다래원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연조공원 가장자리에 데크로드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압보도 길도 있습니다.

주산 아래 위치한 연조공원은 연초록의 잎과 함께 노오란 개나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어요.

연조공원 입구 소나무는 사계절 푸르게 우뚝 서 있지만 가을이 되면

잎의 일부는 땅으로 내려보내고 봄이 되면 새잎이 돋아납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맨발산책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전망대입니다

연조공원이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대가야 읍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어가라고 의자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전방대 데크에 이 꽃이 소복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벌레 모양의 꽃이였습니다.

조팝나무는 잎이 나면서 꽃이 올망졸망 피어 있어 나도 모르게 다가가게 됩니다.

조팝나무는 울타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이 개나리였는데 지금은 개나리 보다 먼저 피는 꽃이 많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보고 싶고 그리워집니다

봄이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게 하는 진달래가 이곳에 피어있습니다,

예전에는 봄이 오면 봄꽃이 순차적으로 우리 곁에 왔는데 지금은 한꺼번에 개화가 되고 있습니다,

연조공원 맨발 산책길을 걷다 보니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에 피어 있습니다,

광대나물입니다.

조그마한 꽃들이 올망졸망 피어있어 가까이 가 보면 이렇게 예쁜 모습입니다.

별꽃입니다.

봄에 피는 야생화는 초록의 잎에 흰 꽃 둥근 모양이 많습니다,

봄까치꽃입니다.

야생화가 비슷비슷해 봄이 되면 또 한 번 이름을 익히기 위해 사진에 담아 봅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

따뜻한 봄날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연조공원 한바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경신수야 고령향교 콘서트도 연조공원에서 열리니까요

콘서트도 즐겨보세요~

{"title":"[우리동네 이모저모] 대가야읍 연조공원 봄 나들이","source":"https://blog.naver.com/gokory/223432700025","blogName":"고령군 블..","blogId":"gokory","domainIdOrBlogId":"gokory","logNo":22343270002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