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여천천은 신정동에서 삼산을 흐르는 하천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이들 찾아오시는 곳입니다.

최근 여천천 일원에 달을 사랑한 도깨비 설화를 담아 달깨비길이 조성되었는데요.

야간조명 경관과 설화를 담은 스토리 산책길로 급부상하고 있는 달깨비길!

따끈따끈한 신상 산책로 달깨비길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여천천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고래 조각에도 조명이 들어와 눈길을 끕니다.

무지갯빛의 LED 조명으로 여천천에 비추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죠?

공업탑 달깨비길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서 아름다운 조명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옆으로 흐르는 강 사이의 도로에도 조명을 설치해 안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더라고요.

달깨비길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보입니다.

표지판들을 보니 공업탑에서 시작되는 여천천을 그림으로 형상화시킨 모습입니다.

담쟁이덩굴이 있는 담벼락이 스크린이 되어 달깨비길 영상이 시작됩니다.

달깨비길은 달님을 사랑한 도깨비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 산책로입니다.

달님을 사랑한 도깨비의 강, 여천천에 달이 비치는 모습이 달깨비길의 매력!

조명의 색깔도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발길을 쉽게 옮길 수가 없더라고요.

달깨비길 네임과 달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달의 모양도, 색깔도 여러 가지!

낮의 여천천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달의 모습이 이랬다면 도깨비가 반할만하죠? 여천천에 반사되는 달의 조명에 저도 반했답니다.

저녁 시간에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달깨비길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보름달에서 점점 초승달로 변하고 사라지는 달의 모습!

여천천지하차도와 새울산 정형외과 구간 사이에 U자형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밤을 밝혀주는 달깨비길 덕분에 이 시간에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는 멋진 야경은 물론 어둠을 밝혀주어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달깨비길에는 3개의 교량이 있는데 교량의 난간과 다리 하부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교량 위해서 내려다봐도 너무 이쁜 달깨비길!

하부에 도깨비들의 벽화 타일이 있습니다. 달깨비길 설화의 등장인물들이기도 한데요.

달깨비, 솔깨비, 도깨비의 모습도 보이고 울산 남구의 명칭의 유래들도 알 수 있었답니다.

공업탑 복개천까지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달깨비길의 마지막이자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공업탑 복개천 공영주차장 하부에도 조명으로 비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활활 타오르는 듯한 조명과 어스름 구름이 끼어있는 달의 조명이 다른 곳과는 다르답니다.

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 보니 달깨비길 입구가 보입니다.

이번에 여천천 공영주차장 주차면 20면을 증설하고 주민 휴게공간도 설치했다고 해요.

달깨비길을 찾으실 때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달깨비길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700m 구간에 펼쳐진 달깨비길을 걷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끈따끈한 신상 산책길 여천천 달깨비길에 오셔서 가볍게 산책도 하시고 환상적인 조명이 만들어내는 야경도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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