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고복수 음악관

안녕하세요. 중구 소셜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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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고복수음악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

고복수음악관은 울산 출신 가수 고복수의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매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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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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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수 전시관은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하여 꾸며진 공간으로,

1층은 전시공간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럼 과연 고복수선생이 어떤 분인지 궁금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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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수선생은 민족 항일기부터 1960년대까지 활약한 대중가요 가수로,

울산에서 태어나 22살 때 콜롬비아 레코드사가 주최한 콩쿠르 부산지역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하고,

신인가수 선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많은 수상과 인기를 누린 유명 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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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복수 가요제를 통해서 고복수라는 가수를 알게 됐는데,

타향살이라는 노래가 유명하다고 하며, 그 노래를 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전시관 내에 마련되어 있어요.

고복수선생이 사용하던 악기와 그의 삶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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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수선생의 부인인 황금심 여사도 유명 가수였다고 합니다 :)

고복수음악관을 구경하면서, 꼭 1960년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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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소품과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옛날 노래도 들어보고 LP 판 앞에서 사진도 찍고!

옛날 음악과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층에서는 고복수선생과 황금심여사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어요!

그때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영상이 남아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또 2층에서는 과거 울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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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놓은 사진을 보니,

60년이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울산의 모습이 정말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와서 그때 그 이야기 들으면서 같이 사진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음악관에서 나와서 성남동 시내로 다시 돌아가려고 보니 음악관으로 향하는 길이 고복수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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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수 길을 걸으면서 고복수선생의 삶에 대해 짧게 알고,

전시관에 들어가서 더 자세한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성남동에 가신다면, 과거에 잠깐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고복수음악관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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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또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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