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교통수단을 피해

요즘은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기차로 떠나는 여행은 늘 편안함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영천에 살고 있는 저도 대구나 하양으로 볼일을 보러 갈때는

기차를 이용하여 많이 다녀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영천역으로 가서 평소에는 바쁘게 지나쳤던 영천역의 풍경을 이곳저곳 담아보았습니다.

영천역은 한국철도공사 중앙선과 대구선의 철도역이고

1918년 11월 대구선 종착역으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완산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천역이 바라다보이는 입구좌측편으로 넓은유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네요

영천역 광장입니다,입구 우측에는 기후 위기 시계가 있습니다.

두마리의 곰이 시계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매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북 도내 1호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반대편쪽에는 야외무대가 보입니다.

가끔식 행사나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영천역 내부에 들어섰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TV를 보며 시간을 보낼수 있는 대합실 고객 대기공간이 있고

수유실, 화장실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무인발급기는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유용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네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것 같은 세심함이 완전 감동입니다.

먼저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연결통로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올라가기 위해서는 입구가 다른 엘리베이트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엔 바빠 멈추지 못했던 걸음을 잠시 복도에 멈춰 세웠습니다.

복도 창문 밖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어디라도 떠나가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천역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 보존되고 있는 급수탑이 보입니다.

영천역 급수탑은 1937년에 설치된 일제 강점기의 공용 시설로,

2003년 1월 28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급수탑의 구조체와 출입문 형태를 현재까지 잘 간직하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총탄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가 더욱 깊은 곳입니다.

급수탑의 동쪽 8.7m 지점에는 급수탑에 물을 쉽게 공급받기 위해 설치한 저수조도 있습니다.

이 급수탑이 2003년 1월 28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다니

이 급수탑을 만나보기위해서라도 영천역을

와봐야 되지 않겠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영천역에 총 4개의 승강장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번과 2번 승강장은 부전, 태화강, 포항, 경주 방면으로, 3번과 4번 승강장은 .

동해, 청량리, 동대구 방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영천역에서 나와 완산뜨락길 벽화에 남겨져있는 영천역의 옛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역사가 있는 영천역을 다시 알고 나니

더 많은 분들이 영천역에 한번쯤 다녀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영천역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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