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해서 각종 고래와 관련된 정보, 유물 그리고 1986년 이후 금지된 포경 유물들을 만나실 수 있는 곳이에요.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8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이며 고래박물관 입장권을 전용 주차장 주차권 3시간을 주는데 그 이후에는 유료입니다.

1층으로 입장하시면 바로 과거 울산의 모습과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울주군에 있는 신석기의 고래사냥 관련 벽화이며 1층 한쪽에서는 기획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3층 고래연구소로 올라오시면 다양한 고래 표본과 포경선의 모습, 고래잡이의 역사, 해체장과 착유장 등이 전시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래 표본으로는 각종 액침 보존을 비롯해 커다란 고래 뼈들이 있는데 뼈에서 느껴지는 크기에 고래가 얼마나 큰 동물인지 느낄 수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할듯 싶었어요.

그 밖에 다른 볼거리도 많은데 특히 3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다양한 특별 기획전을 비롯해 장생포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중앙에 있는 커다란 고래 뼈는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으니 잘 설명해 주면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실 때 미끄럼틀을 이용하셔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내려오실 때 앞사람이 2층에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탑승해야 하는데 따로 봐주시는 직원이 없어서 보호자가 잘 확인해야 합니다.(만 4~12세 초등학생만 탑승 가능)

마무리로 스케치 존이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바로 화면에 띄울 수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거 같았어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고래박물관외에도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모노레일 등 다양한 관광지, 체험공간이 있으니 방문하시면 다른 여행지들도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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