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 광주시립수목원 (+무료입장)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한낮은 외출이 힘든 무더위가

함께하고 있는데요,

저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

광주시립수목원 다녀왔어요.

이곳은 광주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남구 양과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관의 멋진 모습과 달리

예전 위생매립장 자리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20일

광주시립수목원으로 새 단장한

광주시립수목원은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 7000㎡ 규모라

주변공원까지 굉장히 넓은 편인데요,

주변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도시공원형 수목원입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42

입구에는 광주시립수목원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한눈에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조성한 시립수목원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자연과 상생의 길을 걷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미리 읽고 들어간다면

아이들에게도 수목원에 대해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군요.

수목원 입구에는

깨끗한 야외 화장실이 있어

수목원 입장 전 이용이 가능합니다.

온실정원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니

화장실을 찾으신다면

야외화장실이나 방문자 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광주시립수목원 입구에는

열대풍 화단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

이곳은 동일한 꽃을 작은 묘 상태에서

빽빽하게 심어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단점을 보완한 화단인데요,

열대풍 식물은 짧은 시간 안에

풍성하고 싱그러운 화단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한 달 만에 풍성한 화단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폭염에도 잘 견디는 열대풍 가로화단은

온도계 모양 장식까지 함께해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합니다.

화단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초 조성한 곳인데,

덕분에 더운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화단 안에는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칸나, 콜레우스 등 열대성 화훼식물을

중심꽃부터 모양꽃, 무늬잎꽃, 덩굴꽃까지

입체적으로 혼합해

하나하나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광주시립수목원 온실정원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전시온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에 마감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니 시민들은

편하게 언제든 즐길 수 있습니다.

​

동그란 나무 터널이 보이는 곳이

온실정원입구입니다.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저는 엘리베이터를 먼저 타보았는데요,

열대식물이 많은 온실정원이라

덥고 습한 건 수 없나 봅니다.

시원한 가을이 오기 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시원한 얼음 물이나 손풍기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광주시립수목원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도 참 좋았는데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2층을

올라가 볼 수 있으니

온실정원 한 바퀴 후 꼭 전망도

구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온실정원 중간쯤에 데크 다리가

놓여 있어 걸어보았습니다.

작은 다리를 걷다 보면

멋진 행잉식물도 만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더군요.

또한, 식물마다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어

처음 보는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낸다면 식물의 특징과 함께

간단한 설명도 함께 적혀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데크다리에 무언가 걸려있어

봤더니 전시온실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벤트 같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없어 다들

그냥 지나치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과연 뭘까? 지금도 궁금합니다.

온실 중앙에는 무등산 입석대

주상절리대가 보입니다.

비록 조형물이긴 하지만

멋진 인공폭포가 흘러내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합니다.

예쁜 꽃들이 화사하게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싱가포르 사자상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 하나가 있습니다.

왠지 물이 뿜어져 나올 것 같았지만

물은 나오지 않고, 그 앞으로 작은 분수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 무료 입장 광주시립수목원

무등산 입석대 주상절리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온실정원 분수인데요,

내부가 더운 편이라 분수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 무료 입장 광주시립수목원

​

마지막으로 만난 선인장 정원은

인생 샷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이 참 예쁘더군요.​

온실정원을 모두 구경했다면

바로 옆 방문자센터도 방문해 보세요.

제가 방문한 날은 프로그램이 없었지만

다양한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

내부가 시원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실내정원도 꾸며져 있어

산뜻하고 예쁘더군요.

​

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 시립수목원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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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주시립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 기간 :24. 3. 19. ~ 11. 30.(화~목)

❍ 장소 : 광주시립수목원(남구 도동길 142)※ 집결장소 :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안내데스크

❍ 참여대상 : 포스터 및 안내문 참고 ❍ 체험...

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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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일반,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탐방 프로그램 무료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 가을 나들이 명소로 추천하는

광주시립수목원이었습니다.

올가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수목원에서 멋진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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