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도심 속 새로운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탄생한 지산저수지
울산 남구에 두왕 메타세쿼이아길 입구에 산책하고 싶은 지산저수지가 있습니다.
지산저수지 입구에 무료 주차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 도로와 저수지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는 마치 잘 조성된 정원을 거니는 느낌을 충분히 가져다줍니다.
울산 남구 지산저수지 시설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위 안내 그림과 같이 저수지 중앙에, 인공섬에 쉼터 정자까지 들어서서 옛 그림에서 보암직한 풍경화가 예상됩니다.
지산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더욱 가까이에서 저수지의 물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인공섬으로 들어가는 지산교 입구에는 기와형 문설주 2개가 이곳 지산저수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기와형 문설주를 지나면 돌다리 너머로 쉼터인 육각 정자 모습이 보이는데요.
나무 데크를 하나 건너고, 아치형의 멋진 돌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쉼터 정자가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입니다.
지산저수지에 있는 2개의 인공섬은 바위로 석축을 쌓아 만들었습니다.
그 2개의 섬을 이어주는 지산교는 화강암으로 아치형 다리를 만들어 미적 감각을 한껏 살렸으며, 수면에 반사된 지산교의 모습과 육각 정자는 이 하나의 모습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지산교 입구 바닥에는 울산 남구 마스코트 장생이가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보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리의 시작과 끝 지점에 있는 기둥에도 울산 남구 캐릭터 장생이 조형물이 올려져 있어 지산저수지에서도 울산 고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산교를 건너가 봅니다. 각 다리의 기둥마다 연꽃 조형물이 올려져 있어 연꽃의 환영을 받으며 다리를 건너는 느낌입니다.
쉼터 정자는 2층 형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지산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육각 정자입니다.
이번 2층 정자는 신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아래는 빈 곳이었던 다른 2층 정자에 비하여 이렇게 마루를 놓아 공간을 살려놓은 점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더욱 좋아 보입니다.
1층 마루 중앙에 기둥을 넣어 더욱 정자의 안전성을 높인 점도 보입니다. 무더운 여름 그리고 다가오는 시원한 가을에 지산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쉼을 가지기에 좋아 보이는 정자의 1층 모습입니다.
2층 마루에서 바라본 모습도 전망이 좋아 눈이 시원하여집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지산저수지의 또 다른 방향으로 데크가 조성된 모습이 보이는데요. 저곳은 어떠한 곳인지 궁금하여 다가가 봅니다.
이곳 또한 전망 쉼터로 조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더욱 많은 인원이 이곳에서 함께 쉼을 가질 수 있게 하였으며 그늘막 쉼터 아래는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더욱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산저수지의 2개의 인공섬과
그 섬을 연결하는 아치형의 지산교와 육각 정자 지산정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합니다.
아름답게 변화한 울산 남구 지산저수지.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세요. 마음이 엄청 밝아질 것입니다.
울산 남구 지산저수지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 647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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