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알 수 없는 낭만, 낭만부자들의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밤풍경

의령군 블로그기자 : 류 지 희

낭만부자 흥부자 즐거움이 넘치는 의령의 밤을 소개합니다.

솥바위의 부자기운을 온 천하에 펼치는 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2024년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ing 입니다.

낮에는 여러 가지 부자 기운 가득한 어린이 직업체험전, 어린이 슈퍼카 체험, 망개떡 페스타

띄엄띄엄 버스킹, 꿈 부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리치 소힘겨루기, 게릴라 거리공연, 부자 떡 나눔잔치 등등

풍성인 즐길 거리가 그득한 축제이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같은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치메인스테이지는 제일 큰 무대로 서동공원의 제일 큰 운동장에 자리하고 있고

리치체험은 보름달이 떠 있는 연못 근처 평소에 주차장으로 쓰던 자리에서 망개떡 체험을 위주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리치푸드는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3년째 함께하는 황금맥주 캘리를 테마로 의령의 각종 맛집들이 선보이는

안주와 함께 한 잔 캬~ 할 수 있는 곳으로 의병문화체육관 쪽에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았습니다.

리치 플레이존은 사랑스러운 거대 벨리곰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리치 슈퍼카체험등이 가능하고

밤에는 EDM 파티가 열리는 그야말로 놀자판이 마련되어 있는데 평소 바닥분수가 있는 곳이라고들 한답니다.

개막식이 있던 10월 3일에는 아쉽게도 개막식 시작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낮부터 축제장을 북적북적하게 했던 인파가 비에 쓸려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공연장을 빽빽하게 채운 관객 관객들, 3만2천여명의 의령군민과 축제 방문객들은 궂은 날씨임에도

일 년을 기다려온 축제를 여는 개막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뒤이어 이어진 리치콘서트는 그야말로 대성황이었어요.

우산에 우비에 잘 보이지 않으면 자리를 뜰 법도 한데 우산 사이사이로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아서

축제장은 사람부자에 우산 부자였습니다. :)

리치 메인스테이지는 이미 만석이지만 그 주변에 조금 틈만 있으면 모두 시선을 무대로 하고 즐겨주셨습니다.

안전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커다란 화면으로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볼 수 있었기에 조금 높이가 있는 언덕배기가 있으면

화면으로 즐기는 분들도 가득했어요.

우산으로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산에 우비에 그리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낭만부자, 추억부자, 그리고 배려부자인 의령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안 오시거나 못 오실 수도 있었을텐데

아이들 우비까지 챙겨서 축제를 즐기러 오셨습니다.

낮부터 신나는 놀이에 체험으로 하루가 즐거웠을 아이들은 밤에도 들뜬 분위기에

이유도 모르고 그저 신나 따라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리치푸드 존에는 낭만 주객들이 모여있었습니다.

황금맥주 캘리와 함께 해 온 리치리치 페스티벌,

이날을 위해 가게 문을 일찍 닫아버려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당황한 그날 낮의 사장님도 이 자리에 계셨습니다.

한창 흥이 올라서 건배를 하시는데 그리 즐거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D

의령의 맛집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쏟아지는 빗방울도 닭강정의 매혹적인 향기는 막을 수가 없더군요

맥주에 치킨은... 항상 옳습니다.

캬~ 비 오니 쌀쌀한데 또 국물이 빠질 수 있나요...

뜨끈~한 국물을 우려내는 이모님이 오늘따라 더 미인으로 보입니다.

봄에 열린 제49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에서도 다회용기를 이용한 축제를 치러내

일회용품 줄이기에 큰 역할을 한 의령의 축제가 화제가 되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비가 와도, 야외에 차려진 포장마차 이더라도 맛에는 진심인 의령의 맛집 사장님들

강한 가스불이 아닌 은근한 숯불에 익혀진 맛의 차이는 눈이 기억하고 혀가 알아차릴 겁니다.

이런 날은 지나가던 선배가 한 턱 쏘고 가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어른은 입을 닫고 지갑을 여는 거라 했던가요!!

한턱 쏘고 간 선배의 뒷모습에 환호를 보내는 찐 행복이 박수에 표정이 담겨있습니다.

리치문이 오늘도 커다란 보름달로 떴습니다.

폭우가 내려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의령입니다.

심지어는 보름달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던 보름달, 부디 보름달이 예로부터 이어오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

풍요와 다산으로 채워진 우리나라가 되길 빌었습니다.

비가 내려도 보름달이 이리 밝으니, 내 소원은 꼭 이뤄질 것 같습니다.

리치문 주변에는 소원지를 적어서 걸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축제기간 낮 시간에는 소원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 잡은 손이 가족이든 연인이든, 그 사랑은 예쁜 추억으로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보름달이 지켜줄겁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모든 일정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우리 공무원분들

덕분에 축제가 즐겁고 안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알록달록 꾸밈 속에 비와 함께 하여도 낭만 가득 즐거웠던 가을밤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치플레이존에서 바라본 리치메인스테이지는 쏟아지는 빗줄기가 조명에 반사되어

수많은 별처럼 반짝이는 모습입니다.

빗방울 개수만큼 부자되세요. :)

리치플레이존에는 아이들의 먹거리가 위주인듯 합니다.

닭꼬치 크레페 타코야키 회오리감자 곱장볶음 음료트럭 등등...

아침부터 출근해서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이게 축제지!

그리고 아이들을 집에 보낸 어른들이 한두 자리 앉아서 여유속에 맨주 한 잔 기울이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낮에는 리치플레이존이 북적이는 편인데 밤에는 리치푸드 쪽에 사람들이 몰려가서 인지

여유로운 모습으로 도란도란하는 모습입니다.

밤엔 떠들썩함이 취향이면 리치푸드로, 도란도란이 취향이면 리치플레이존으로..

9시부터는 리치플레이존에서 EDM파티가 숨겨왔던 흥을 꺼내펼치도록 도와드립니다.

거대 벨리곰이 주는 미소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쏟아지는 비도 막지못한 흥부자 낭만부자들의 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10월 6일(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축제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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