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강연,

박준 시인과의 만남

도서관에서 만나, 봄'

출처: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유성구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공감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공감인문학의 주제는 ‘도서관에서 만나, 봄’인데요.

2024년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유성구 공공도서관 8개소에서 유성구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 행사입니다.

4월 5일 전민도서관 김호연 작가의 <일상 속 소소한 공감, 작가가 책으로 소통하는 법>을 시작으로 <아버지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작가가 유성구 공공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인의 강의가 노은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노은도서관 서가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노은도서관은 2010년에 개관한 도서관인데요. 작년 도서관 환경 개선 공사 이후에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도서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밝은 조명과 원목 인테리어로 책 읽기 전용 공간들이 더 많아졌고요. 서가의 동선도 넓어졌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분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대여가 가능한 도서 이외에도 문예지와 잡지 그리고 다양한 언론사의 신문도 이용자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의 강연자 박준 시인님의 저서도 노은도서관에서 찾아보았는데요. 박준 시인님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라는 시집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노은도서관 지하 1층에는 노은아트리브로라는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은아트리브로는 노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 전시 공간인데요.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작가의 예술 전시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으니 노은도서관을 방문하실 때는 갤러리도 방문해 보세요!

오늘의 강연이 열리는 시청각실로 향했습니다. 2021년에 진잠도서관에서 ‘시를 읽으면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비대면 강연을 진행하셨고 오늘은 자녀 독서교육을 주제로 노은도서관에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독서를 어떻게 친밀하게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인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이, 독서, 교육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강연의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항상 책과 도서관 서점을 가까이 지내는 시인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하는 것 그리고 가까이하면 좋아지는 것이 독서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세상의 어떤 일이든 강제성이 따르는 일에는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쉽지 않고 즐겁고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 독서와 글쓰기가 되려면 다양한 독서의 경험 그리고 그 속에 즐거움과 재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독서의 목적은 배움이고 교육이고 때로는 일일 수도 있지만 책을 읽어가는 즐거움을 우리가 삶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목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024 유성구 상반기 공감인문학은 이제 구즉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심윤경 작가의 강연과 진잠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정지아 작가의 강연이 남아있는데요.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강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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