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고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럴 때가오면 저는 카페에 나가 독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는 하는데요?

그럴 때 방문하면 좋은 경북 영천 임고서원 앞 카페온당을 소개하려 합니다.

카페 온당

카페 온당은 ‘따뜻할 온’과 ‘집 당’ 또는 ‘달달한 당’이라는 뜻 가지고 있어요.

이름처럼 따뜻함과 달달함을 가득 품고 있는 온당의 메뉴도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카페 온당에는 작고 귀여운 손글씨로 쓰여진 메모들이 여기저기 남겨져 있어요.

자녀분이 직접 작성해 주신듯한 메모의 문구들은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천도복숭아스크림의 경우는 과일의 고장 영천답게

“아빠가 농사지은 천도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셔벗”과

“엄마가 만든 청”이 들어간다고 해요.

기자의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라떼” 종류를 드셔보세요.

라떼를 드신다면 카페의 따뜻함을 오롯이 한 잔에 느끼실 수 있어요.

카페에서 판매하시는 쿠키와 휘낭시에는 직접 베이킹을 하신다고 해요.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빵 냄새가 카페를 가득 채우는게 참 향기롭고 좋았어요.

병음료를 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는 골드메달 애플주스(일반/스파클링)과

분다버그(핑크자몽)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온당은 크지 않은 카페이기에 모임손님과

5인 이상 손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요.

하지만 혼자 사색을 즐기고 싶거나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고 싶은

4인 이하 모임에는 더할나위 없는 카페라고 생각들어요.

제가 방문할 당시 중년 부부 두 분이서 매장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카페의 분위기가 어디서 나왔나했더니 두 분의 분위기를 빼닮은 것 같더라구요 : )

카페 온당의 경우 예스키즈존(Yes Kids Zone)으로 어린이들도 방문이 가능해요.

다만 케어키즈존(Care Kids Zone)으로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잘 살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뿐 아니라 다양한 굿즈들을 아이들이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려요.

온당 내부에는 [서당]이라는 책방(책을 판매하는 북편집숍)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경북 영천 임고서원을 여행오신 분들이라면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책을 한권 사가시면

여행을 추억하는 새로운 방법이 아닐까? 살며시 추천드려봅니다 : )

책의 개수가 많지는 않지만 한권 한권 정성가득,

마음을 담아 고르신게 느껴지는 “서당”이었어요.

서당을 이용하는데는 몇가지 안내사항이 있는데요.

1.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책 오염 방지를 위해, 샘플을 포함한 모든 책은 제 자리에서만 참고해주세요.

2. 테이크아웃을 하셨다면 음료는 잠시 직원에게 보관해주세요.

3. 배경 위주의 실내 사진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하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책 내부 촬영은 삼가주세요.

4. 아이와 함께 있을 땐 곁에서 책방 예절에 대해 지도해주세요.

위 안내사항을 잘 지켜주신다면 온당&서당을 더욱 잘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

혹시라도 독서가 익숙지 않고 책을 구매하는게 어렵다는 분들은

책 사이사이에 있는 메모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정성가득 골랐다고 느낀 부분이 이 메모인데요?

직접 읽어보고 좋다고 느낀 부분을 작성해주셔서

구매 생각이 없던 저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게 만들었어요.

어렵고 복잡한 책은 싫고 맘편하게 읽고 싶은 어른이들도 계시겠죠?

그런분들을 위한 그림책도 준비되어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좋아요.

저도 분위기에 취해 간만에 도서를 구매했는데요?

구매하니 책을 담을 수 있는 봉투와 함께 책갈피를 챙겨주셨어요 : )

책 외에도 다양한 굿즈 및 상품들은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몇가지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카페온당의 첫 번째 굿즈 “목공연필”은 정몽주-단심가의 구정이 새겨있어

바로 앞 임고서원의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굿즈로는 “텀블러”제품이 있습니다.

온당은 일회용품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취지에 딱 잘 어울리는 굿즈라고 할 수 있게죠?ㅎㅎ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상품은 “샤인머스켓빵”입니다.

영천 포도 특히 샤인머스켓이 유명한거 알고 계시죠?

백화점보다 5,000원, 온라인보다 2,000원 저렴하게

샤인머스켓빵을 구매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영천여행을 오셨다면

기념품으로 딱! 어울리는 상품이라 소개해드렸어요 : )

카페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보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저는 과일아이스크림(영천복숭아)와 온당크림치노를 시켰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비쥬얼부터 벌써 맛있어 보이는걸요?

아이스크림 위에 청만 올려주는 곳들은 씹는 맛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요?

온당의 경우 청도복숭아가 셔벗형태로 올라가 씹는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이름의 뜻답게 달달한 메뉴였습니다 : )

곧 다가올 여름에 생각날 메뉴였어요!

온당크림치노는 오직 따뜻하게만 가능한 메뉴였어요.

컵 주변에 발려진 달달한 설탕조각과 시나몬 향과

라떼가 비오는 그 날의 분위가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 )

오늘은 경북 영천 임고서원 앞에 위치한 카페온당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행 중 특별한 기억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여행객 또는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영천시민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카페에요.

이번 주 영천 카페온당 방문 어떠신가요?


오늘은 영천 완산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스타코를 소개하려해요.

여러분은 피자 알볼로에서 영천마늘피자가 나온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영천에는 피자 알볼로가 없어 출시하고 맛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카페 스타코

그.런.데 영천에 피자 알볼로가 영천 완산동 도시재생 사업으로

개업한 카페 스타코에 생겼다는 소식을 알게되었어요.

도시재생 카페와 특산물로 만들어진 피자의 조합이라니..

이건 방문을 안 해볼 수가 없겠죠?

스타코는 영천초등학교 건너편 구.농협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에요.

외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주말에는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 주차공간이 조금은 부족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내리던 날이라 외부 테이블들이

운영되지 않았지만 날씨 좋은 날 방문하신다면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카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구.농협창고는 카페 스타코뿐만 아니라 아트센터, 실버인재센터,

완산뜨락 주민소통방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어지고 있었어요.

버려질 수 있는 농협창고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네요.

제가 방문한 가장 큰 목적!! 피자 알볼로입니다.

일시적인 팝업매장인줄 알았는데 계속 매장을 운영하실 계획이라고 해요.

피자 알볼로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통밀도우를

이용하는데 거기에 영천 별아마늘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이건 건강식이 아닐까싶네요^^

원래 카페 스타코에도 피자메뉴가 있었지만 알볼로가 들어오면서 없어진 걸로 보여요!

커피메뉴 외에도 차, 논커피메뉴, 크로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병음료로는 골드메달 사과주스가 있었고 케이크류도

다양하게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포도의 고장 영천 아니랄까봐 샤인머스캣 에이드도 준비되어있었어요.

다음으로는 피자 알볼로 메뉴판이에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영천마늘 피자가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류는 두가지로 영천마늘 불고기피자, 영천마늘 페페로니피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외 다른 피자도 준비되어 있지만 오늘은 영천마늘 페페로니피자를 먹어보도록 할게요.

스타코 굿즈들로는 머그컵, 볼펜, 에코백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스타코의 메인컬러인 하늘색의 머그컵에

영천상징인 별까지 있어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 내부는 구.농협창고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고 현대식 인테리어로 마무리되었어요.

나무 목재에 그대로 새겨진 세월의 흔적 속, 깔끔한 현대식 인테리어가 들어오니

건물의 분위기가 한층 더 멋스러워진 것 같아요.

카페를 둘러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 베리어존

(장애인 및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 및 정책을 말한다.

영문을 직역하자면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자는 의미)

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휠체어를 이용하는 손님도 방문할 수 있게 경사로가 매장 내에 있고 경사로에는 점자 표기가 되어 있었어요!

이런 작은 배려들로 보아 사장님께서 카페를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신 것이 느껴졌어요.

카페공간은 오픈된 테이블좌석과 투명창으로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공간 그리고 교육실로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크게 3곳으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유리창공간과 교육실의 경우는 대관이 가능했는데요.

대관료는 1인 1잔으로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었어요!

소규모 돌잔치, 생일잔치의 경우 빔프로젝트까지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는데요?

곧 소규모 모임이 있으신 분들게 정말 추천드리는 제도였어요.

오픈된 공간에는 긴 회의테이블과 4인석으로 주로 이루어져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도 테이블을 설치하여 공간 활용을 잘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층도 운영하고 있어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여 더욱 넓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다리는 사이에 음식이 모두 준비되었어요.

나이프, 포크, 접시 등 식기류는 픽업대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

음식을 픽업하면서 챙겨오시면 돼요. 화덕피자 비쥬얼이 정말 미쳤죠?

피자만 먹기는 아쉬우니 치즈볼도 같이 곁들여 먹어보기로 했어요.

여기서 저만의 꿀팁을 들이자면 전 화덕피자랑 따뜻한 커피 먹는걸 좋아해요 : )

탄산이 가끔 부담스러울때가 있는데 깔끔한 화덕피자와

따뜻한 커피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를 조금 가까이서 보면 알알이 마늘이 박혀있는걸 볼 수 있어요.

매운거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마늘의 달큰함만 남아있어

페페로니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특히 화덕피자 특유의 향과

쫄깃함이 마늘과 궁합이 정말 좋다고 느꼈어요.

치즈볼도 뭔가 더 고소한거 같아 갈라보니 흑미로 만든 치즈볼이었어요!

흑미와 가득찬 치즈의 풍미가 정말 최고의 사이드였어요.

마지막으로 커피는 신맛이 거의 없는 고소한 커피였어요!

고소한 커피맛이 피자와 정말 궁합이 좋더라구요.

스타코 머그컵은 실제로 사용한 모습을 보니 더욱 귀여웠습니다^^

이상으로 경북 영천 도시재생 사업 완산뜨락 카페 스타코와

알볼로 영천마늘피자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자 알볼로 “영천마늘피자”와 “스타코” 아메리카노 한 잔 어떠신가요?

카페 온당 & 카페 스타코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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