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시 남구 블로그 기자 허은선입니다. 지난 6월 7일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개막을 했습니다.

6월은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이라 울산 곳곳에서도 수국을 즐기기 좋은 시기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수국 정원일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면서 수국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6월 20일까지지만 그 이후에도 축제와 관계없이 즐기기에 좋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에 더하여 울산 남구에서 즐기기 좋은 수국 명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선암호수공원인데요.

선암호수공원은 이미 많은 시민과 구민들에게 휴식과 피크닉 장소,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참 매력적인 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로 이 선암호수공원에도 수국이 있다는 사실~!

지난 5월에는 창포가 예쁘게 피어서 참 보기 좋았는데 어느새 창포들은 지고 이제는 수국이 피어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알록달록 수국들이 제법 근사하게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월의 선암호수공원과 6월의 선암호수공원은 그 차이가 정말 큰 편인데요.

불과 몇 주 사이에 초록이 무성하고 울창한 느낌의 공원이 되었습니다. 꽃들도 이제 여름꽃들이 반겨주고 있고요.

무궁화 동산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넓은 광장 옆쪽으로 수국이 제법 대규모로 식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국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 있어서 심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제법 풍성한 형태와 꽃들도 많이 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물을 좋아하는 수국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는 낮에도 물이 공급되도록 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수국들은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었지요.

그늘막 뒤편 수국들은 아직 덜 핀 상태라 색은 없지만 머잖아 아주 예쁘게 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책하기 좋은 선암호수공원은 이렇게 예쁜 길들이 많아서 걷기 좋습니다.

산책하기 좋고 동네 주민분들 운동하러 나오는 선암호수공원에 이제는 수국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으니 6월의 산책길이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하지 싶습니다.

선암호수공원 내 축구장으로 가는 길 옆으로도 수국들이 가득가득 피어나고 있답니다.

6월 중순이 지난 지금은 이보다 훨씬 더 꽃이 많이 폈기에 지금부터 선암호수공원 수국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창포꽃이 피어났던 곳은 잎만 무성하게 자라났고요. 어느새 공원은 녹음 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왕 선암호수공원 나들이 나온 김에 수국만 볼 것이 아니라 두루 둘러보면 좋겠지요.

이렇게 장생이가 반겨주는 포토존에서는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요.

작은 연못에는 수련들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곧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지요.

선암호수공원에는 연꽃 단지도 있다는 거 아시지요? 여름에는 수련, 연꽃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랍니다.

이렇게 초록 가득한 풍경만 봐도 힐링이 절로 되지 않나요?

곳곳에 그늘막과 벤치, 원두막 등이 있어서 공원 내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힐링 되는 풍경을 보면서 머무는 시간이 참 평화롭게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샤워 중인 수국들의 모습을 보니 좀 부럽기도 하고 너무 시원하고 좋겠다~ 싶어 수국들이 살짝 부러운 날이었답니다.

선암호수공원에는 수국 포인트가 또 있습니다. 바로 무지개놀이터 안에 있는데요.

보통 아이를 동반한 나들이 경우 이곳을 찾지만 아이가 없는 경우라면 굳이 이곳을 방문하진 않게 되는데요.

바로 이 무지개놀이터 안에도 수국들이 많이 있답니다. 철길 뒤편으로 수국 보이시나요?

미니기차가 지나가는 뒤편으로 수국들이 가득 심겨 있는데, 이곳은 6월 11일 기준, 아직 꽃은 덜 핀 상태였습니다.

그늘막 뒤편으로도 가득한 수국이 보이시지요?

수국 가득 피어나면 무지개놀이터에 놀러 나온 아이와 부모님들도 볼거리가 더 생긴 셈일 것입니다.

무지개놀이터가 숲 안쪽에 위치하다 보니 이곳은 아직 꽃의 개화가 더딘 편이었는데요.

6월 마지막 주쯤 되면 이곳은 아주 보기 좋은 상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아이와 놀이터 놀러 왔다가 수국 풍경도 즐길 수 있고 기차가 지나가는 이색적인 수국 풍경도 담을 수 있으니 선암호수공원 나들이 가신다면 6월엔 수국들도 꼭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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