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 조개잡이

모두 가능한 곳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353-59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충남아테이트너입니다. 이번 여름 충남 태안에서 보낸 여름 휴가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안전해서 좋은 기억만 남은 몽산포해수욕장에 대해 오늘 소개해 보겠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충남 태안을 대표한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은 태안 해수욕장을 '몽달청'이라고 부릅니다. 몽산포해수욕장부터 달산포 해수욕장, 청포대 해수욕장(청산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엄청 긴 해수욕장입니다. 넓은 해변에 수심이 낮아서 물놀이하기 최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9살과 7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해변에서 아이들 걱정 없이 물놀이 했던 것 같아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시기임에도 몽산포해수욕장은 제법 한산한 느낌도 줬습니다.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수욕장에 오니 북적한 느낌이 아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해변 중간 중간에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것이 해외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몽산포해수욕장의 장점은 인근 숙소가 많아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공용주차장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쉽게 주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보니 화장실이나 수도도 상당히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오더라도 자동차에 탑승 전 간단하게 씻을 수 있었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해수욕도 좋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조개잡이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호미를 이용해 모래사장을 파다보면 동죽부터 명주조개, 맛 조개도 재미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을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수영복과 수건 외에 호미도 꼭 챙겨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몽산포해수욕장은 2022년에 1년간 사람 출입을 막기도 했었는데요. 조개잡이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다보니 1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입장이 가능해 진 겁니다. 1년 출입을 막은 건 주민들도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한 것인 만큼 조개를 잡더라도 적당히 잡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명소라고 합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소나무 숲 곳곳에 캠핑장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 그늘아래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캠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서 여행계획 세우면 좋을듯합니다. 태안은 둘레길도 잘 구성이 돼 있습니다. 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여행 코스도 구성해서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 조개잡기 비용 및 입장료 : 무료

○ 문의 : 몽산포번영회, 대표전화 010-6622-2213

○ 사이트 : http://www.mongsanpo.or.kr/main/main.php

○ 취재일 : 2024년 8월 10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충남아테이트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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