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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수목원(온빛자연휴양림)의 초록 초록한 여름

이제 여름이 천천히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유난히 긴 장마와 뜨거운 날들이 천천히 묻혀가고 먼 곳에서 가을의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록 초록한 늦여름에 돌아보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온빛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숨은 여행지로 있었는데 요즘은 널리 알려진 온빛수목원입니다.

논산시 벌곡면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에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논산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온빛수목원은 서논산I,C에서 대전·논산방면으로 오른쪽으로 나가서 논산교차로에서

대전·공주 방면으로 오른쪽으로 가다가 신암리 방면으로 오른쪽으로 20분 정도 달린 다음

금산·벌곡·대둔산도립공원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3분 정도 달린 후 우회전하여

큰길에서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3분 정도 소요되는데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먼저 주변을 돌아보아도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이정표를 보니 이곳 온빛자연휴양림이 온빛수목원으로 명칭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건물이 몇 채 있는데

붉은색과 노란색 그리고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경쾌한 느낌이 든다.

이곳에 오면 수목원 느낌이 가득 납니다.

초록빛 세상이 열리면서 아름다운 여름을 수놓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내리면 입구에 건물이 서 있는데 건물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노란 건물 앞에 두 그루의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서 있는데 부부나무 처럼 다정한 모습이다.

나란히 다정하게 서 있어 함께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놓아도 보기에 좋다.

이곳부터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중앙의 도로는 폐쇄되어있는데 자동차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른쪽 길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노라면 길 양쪽에 나무가 있어 그늘이 들어 시원합니다.

그리고 길 옆에 야생화도 피어나 보기 좋습니다.

물론 길 아래의 너른 곳으로 들어가서 걸어도 좋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초록빛 세상을 아름답게 열고 있습니다.

이곳은 호젓하고 연인들이나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조경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나무 등 나무들이 서 있는 모습 안으로 들어가면 누구든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에 이곳을 걸으면서 수목원으로 사용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목원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산에서 내려오던 물이 갇힌 작은 호수를 만날 수 있다.

작은 사방댐으로 호수라기보다는 계곡 일부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곳은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는 유명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촬영을 하면 입장이 불가한데 입구에 안내합니다.

이날은 촬영이 없어서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드라마에 나왔던 건물이 보인다.

최우식·김다미 주연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 촬영된 곳이다.

노란 벽의 색깔에 지붕은 회색빛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노란색 2층 목조 주택이 자리 잡고 있는데,

주변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조화가 잘 되어 멋진 모습입니다.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이곳은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풍경을 하고 있어 한참을 서 있게 만듭니다.

키 큰 메타세쿼이아들이 줄지어 선 오솔길을 보노라면 유럽의 어느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 듭니다.

집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도 밖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도 좋다.

마치 드라마 속의 주인공처럼 이곳에 도착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한참 동안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통 물이 있고 건물이 있으면 반영을 만나게 됩니다.

이날 바람이 조금 불어서 반영이 확실하게 다가오지 않지만 그 상태로도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방댐 위로 죽죽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있으니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람들은 물가로 내려가서 인생샷을 찍기도 하고 위에 있는 포토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요청에 의해서 사진을 찍어주면서 함께 어우러지면서 돌아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로 많은 주목을 주목받기 시작해 찾아드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찾은 사람들의 자동차가 주차장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

벌곡면의 외딴 길에 접해 있는 온빛수목원은 개인 소유의 사설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아직 입장료를 받거나 따로 관리사무소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숲을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한 만큼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곳 진달래꽃 시비도 있고 주변에 조각상이 있어 돌아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쉼터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 속에 젖어 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 규모는 크지 않아 한 바퀴 돌아보는 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곳에 있는 별장은 아쉽게도 숙박은 불가하지만 보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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