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9월 가볼만한 곳 '공주산림휴양마을 목재문화체험장''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지지마마입니다.

혹시 충남 공주에도 목재체험장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배우고, 되새겨 보고, 즐겁게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

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공주산림휴양마을 목재문화체험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공주산림휴양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주미산의 상부 쪽으로 올라오면 찾을 수 있어요.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멋스럽지 않나요?

목재 체험관 답게 목조 형태로 지어진 건물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상쾌하고 진한 나무 냄새에 또 한번 매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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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건물 앞에 하면 되어 편하고요.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지만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는 입장객도 퇴실해야 한다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랄게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지하 1층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 1층(로비), 1층(전시관), 2층(목재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총 3층 건물인데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지하 1층에는 로비와 고마샘터 힐링방과 화장실이 있었는데, 1층 사무실에서 접수하면 족욕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깜찍한 포토존 앞에서 아이들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1층 목재전시관입니다.

전시관 입구 ‘고마나루 들어가는 길’이에요.

고마나루는 공주의 시작이자, 곰과 인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공주 명승지이지요.

‘고마’는 공주의 옛 지명으로 ‘곰’을 의미하고, 한자로는 ‘웅진’이라고 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니 공주시 상징 수목인 느티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각종 교구들, 나무의자, 책상, 놀잇감까지 전부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규모는 아담하지만 나무와 건강하게 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랍니다.

나무의 종류와 목재의 우수성에 대해 배워 봤고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골격 구조와 짓는 방법도 알 수 있었는데요.

한옥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계절에 잘 대비할 수 있었는데, 여름은 시원하기 위해 마루를 깔고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온돌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한옥은 전통과 과학이 공존하는 집이라고 해요.

한옥의 골격을 이루는 기둥과 보, 도래가 모두 목재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나무 실로폰!

자그마한 나무 공을 위에서 굴리면 또르르 굴러가며 음악이 들리는데, 나무 길이의 따라 음이 다르게 나도록 제작되었다고 해요.

맑고 고운 소리의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직접 방문하셔서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목재 블록을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다람쥐방입니다.

직접 나무를 쌓아보고 만지며 탐색 할 수 있는 유아들에게 적합한 놀이 공간 이에요.

나무로 만든 거대한 망치와 나무 도끼에 앉아 포즈도 취해봤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2층 목재체험관으로 올라왔습니다.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목공품 샘플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너무 귀엽고 깜찍한 것들이 많아 아이들이 한참을 고민하더니 ‘카메라 만들기’를 선택 했어요.

8월 체험 프로그램 안내입니다. 월별 일정이 계속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체험 장소는 2층 체험장이지만 접수와 계산은 1층 사무실에서 하고 준비물을 받아 와야 한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체험을 진행해 봐야겠죠?

선생님께서 만들기 용품은 소나무로 만든 것이라서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자유롭게 그림 그리며 나만의 카메라를 만들어 보는 시간!

두 아이 모두 집중.

드디어 완성됐어요. 집에 돌아가면 직접 만든 목재 카메라로 또 얼마나 신나게 놀지 기대되네요.

목재 체험을 마친 후 산림 교육 전문가 선생님께 ‘숲’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요.

딱따구리는 새 중에서 산림 해충을 가장 많이 잡아 먹어서 숲과 나무에 생명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합니다.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훌륭한 존재로 자라라고 덕담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오늘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나무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소재 중 가장 구하기 쉽고, 가공하기 쉬워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쓰여왔지만 그 소중함을 그동안 잊고 살지는 않았나 반성이 되더라고요.

공주산림휴양마을 목재문화체험장에 방문하셔서 자연 친화적인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

공주산림휴양마을 목재문화체험장

충남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222

○ 운영 시간 : 10:00~17:00(점심시간 휴무 12:00~13:00), 매주 월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체험비 별도)

※ 체크 포인트 : 점심시간에는 모두 퇴실

○ 문의 전화 : 041-855-0855

○ 취재일 : 2024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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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지지마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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