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서진나입니다.;)

의성 가음저수지 하면 벚꽃 동산이 아름다운데요. 의성 빙계계곡에서 산을 하나 넘으면 가음저수지가 나온다는 사실! 가음저수지 벚꽃은 시기를 예측하기가 다소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평년 기온일 때는 다른 곳보다 대략 일주일 정도 꽃이 늦게 피는 편이기 때문이죠.

올해는 전국적으로 꽃샘추위 때문에 벚꽃이 늦어졌죠! 그러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덕에 가음저수지 벚꽃도 다른 곳과 비슷하게 피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미 벚꽃은 거의 떨어졌지만, 다른 봄꽃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는 좋습니다.:)

가음저수지 앞에는 익수사고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장비 보관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러 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절대! 안 되겠죠~ 가음저수지는 수심이 엄청 깊은 편이랍니다.

가음저수지에서는 물놀이, 얼음지치기, 선박, 낚시 등등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요. 유의사항을 잘 지키며, 산책을 즐기도록 해요~

가음저수지 벚꽃 동산은 벚꽃이 만개하면 온산이 새하얗게 물들어 장관인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꽃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았네요.

그렇지만 벚꽃 동산 아래에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간간이 피어있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반대편에서 전체 뷰를 감상할 수 있고, 산책로를 걸으며 가까이에서 봄꽃을 볼 수 있답니다.

반대편으로 이동해, 산책로를 거닐어보았어요.

이렇게 벚꽃 동산 아래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펼쳐집니다. 차량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폭이지만, 이왕이면 바깥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걸 추천해요!🖐🏻

가까이서 보니 아직 남아있는 벚꽃이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더라고요.

꽃이 만개한 모습도 아름답지만, 화사한 햇살과 함께 꽃비가 흩날리는 모습은 사진으로 담기 어렵죠! 실제로 보아야 확실히 예쁨을 느낄 수 있어요.+_+

벚꽃이 아닌 다른 꽃도 순차적으로 피어납니다. 4월은 일 년 중 가장 싱그럽고 아름다운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저수지를 배경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꽃이 참 예쁘죠?:)

4월인데도 30도에 가까운 기온이라, 다른 꽃들이 갑작스레 확 피었더라고요~

가음저수지는 반대편에서만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산책로까지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시락 싸서 피크닉 하기에도 참 좋아요.👍🏻

바닥이 꽃잎으로 가득 찬 모습이 실제로 보니 정말 예술이네요.:) 사진으로는 이 작은 꽃잎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4월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짧아서 더 꿈같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_^

벚꽃이 져도 다른 봄꽃과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음저수지 꼭 놀러 오세요!


{"title":"아이와 가볼만한 봄 산책길로 추천하는 의성 가음저수지","source":"https://blog.naver.com/uiseong-good/223417113362","blogName":"새로운 도..","blogId":"uiseong-good","domainIdOrBlogId":"uiseong-good","logNo":22341711336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