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대전 뿌리공원 야경 즐기기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에 제법 여름을 실감하는 요즘인데요, 대전의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대전 뿌리공원 야경을 소개합니다.
해 질 녘의 대전 뿌리공원, 시원한 여름밤의 풍경
이른 저녁을 먹고 뿌리공원에 도착했는데요, 선선한 날씨에 뿌리공원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6시가 넘어서인지 낮에 출입했던 입구는 통제되었습니다. 대신 만성교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노을이 조금씩 내려앉으며 변하는 풍경에, 마음은 이미 두근두근 설렘으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해지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에, 테이블 벤치에 앉아 신나게 수다도 떨어봅니다. 그 사이 풍경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며 유등천을 수놓은 그림자도 사라져 갑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만성교, 뿌리공원 야경
드디어 하나둘 조명이 커지고, 생각보다 화려한 뿌리공원의 밤이 시작됩니다. 테이블 벤치에도 하나둘 사람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밤 산책을 나온 가족, 데이트하는 연인들. 사람들이 바라보는 그곳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만성교가 있습니다.
색상의 변화에 따라 화려함을 달리하는 만성교를 보고 있자니,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에도, 테이블 벤치 옆의 나무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집니다.
제법 시원해진 여름밤의 공원은 산책하며 야경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풍경에 사람들의 목소리도 한껏 들떠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도심공원에서 마주하는 풍경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매력적인 밤의 풍경입니다.
관광안내센터 쪽에서 바라본 만성교와 주차장 모습입니다. 장소가 바뀌고 시선이 바뀌니 아까와는 또 다른 감성의 뿌리공원을 마주합니다. 멋있는 건 역시, 멋있더라고요.
만성교를 건너봅니다.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밝게 빛나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잔디광장과 뿌리공원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만들어 내는 색다른 모습에 눈이 즐거워집니다.
다리를 건너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만성교 야경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데요, 시원한 물소리와 화려한 조명, 선선한 여름밤의 특별한 풍경입니다.
옆쪽으로 둘레길 안내판도 보이는데요. 주차장을 내려가는 길 역시 조명으로 환하게 길을 비추고 있어 전혀 어둡지도 위험하지도 않은데요.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대전 뿌리공원 야경 즐기는 꿀팁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의 풍경도 멋지지만, 해 질 녘의 감성을 함께 경험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간단히 음식을 싸 오시면, 테이블 벤치에서 소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저녁 시간에는 낮에 이용하셨던 출입구는 통제되니 만성교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성교 개방 시간은 3월~10월까지는 저녁 23시까지 열려 있습니다.
2. 벌레나 모기가 많으니 벌레 기피제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3.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비 역시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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