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2024 한빛예술단(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청량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전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감동과 울림이 평택청아초등학교에 찾아오는 음악회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바로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10시 50분부터 약 50분간
평택청아초등학교 체육관(교장 박지홍)에서 3, 5학년 학생 약 400명의 관람으로 진행된
"SAY DITTO"라는 제목의 "나도 공감해"라는 제목의 연주회였는데요.
한빛예술단에 대하여 잠시 소개하자면,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보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단장 김양수)로 22년 차 세계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입니다.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뿐 아니라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해별 아나운서는 학생들에게 나도 공감해라는 제목의
SAY DITTO를 설명해 주며 낭랑한 목소리로 음악회를 진행해 나갔답니다.
첫 번째 곡은 영화 라이온킹 메들리를 영화와 함께 감상해 보는 브라스 군단의 연주였는데요.
튜바, 호른, 트롬본, 트럼펫, 색소폰에 이르기까지 12명의 브라스와 건반과 타악으로 이루어진 연주는
비장애인 연주자들 연주자보다 더욱 완벽하고 아름다운 하모니였답니다.
이 연주회는 장애인 이해 교육과 문화예술 소양 교육으로 음악 시간에 배운 금관악기에 대한 이해도 돕고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게 주어진 사회환경적 장벽과 마음의 벽을 허무는 연주회였답니다.
평택청아초 학생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의 연주에 감동하여 많은 박수와 갈채를 보내었답니다.
두 번째 연주는 "무지개빛 친구"라는 동요인데요.
학교에 재직 중인 음악 전담 교사 이예원 선생님께서 직접 작사/작곡한
"무지개빛 친구"라는 곡을 한빛예술단 브라스의 연주와 함께 지휘하고
3, 5학년 학생들이 다 함께 떼창으로 부르는 합창 연주를 들려주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답니다.
이예원 선생님은 동요작곡가이자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해마다 한 곡씩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동요를 만들어 발표하고 계시는데요.
2022년 "두 바퀴의 행복"이라는 자전거 환경 동요에 이어 2023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북한 이탈 가족을 이해하고 예쁘게 살아가자는 내용의 "무지개빛" 친구를 발표하셨답니다.
무지개빛 친구 (작사/작곡 이예원)
<1절>
넓고 넓은 세상 속에 우리들의 희망가득
높고 높은 하늘 아래 우리들의 우정가득
낯선 얼굴 서툰 말투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마음의 문 열었더니 무지개가 보여요.
다름을 인정하면 우리모두 함께라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무지개빛 친구라네.
<2절>
아름다운 가슴속에 우리들의 사랑가득
미소짓는 얼굴속에 우리들의 행복가득
낯선눈빛 서툰말투 처음에는 달랐지만
마음의 문 활짝 열면 무지개가 보여요.
더없이 밝은마음 우리모두 함께라네.
세상에서 제일예쁜 무지개빛 친구라네.
3, 5학년 학생들 400여 명이 한빛예술단의 연주회 이예원 선생님의 지휘로
함께 연주하는 장면은 따스한 울림과 감동이 있었답니다.
이예원 선생님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호흡 그리고 우리 학생들의 연주는 생애 최고의 따스한 노래와 합주였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눈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하는 한빛예술단의 연주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노래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에게 산교육의 장이 되었길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답니다.
이어서 DTL 밴드의 상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연주를 "이아름" 보컬 가수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해 주었답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변호사 드라마 우영우와 함께 상영되며 멋진 연주를 들려주어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이어진 노래는 시각장애인 테너 박영필, 보컬 가수 김지호 님의 윤학준 작곡의
"꼭 안아줄래요"라는 노래가 연주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5학년 학생의 연주 후 소감문에서 "장애인이 불러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좋았고
좀처럼 보긴 힘든 시각장애인 연주자를 통해서 장애를 극복해서 멋진 무대를 만드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남겼답니다.
이어진 마지막 하이라이트 무대는 현악기 관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무대였는데요.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에니메이션 토토로 메들리, 나팔수의 휴일이 연이어 연주되었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들의 연주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화음과 연주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박수갈채로 이어졌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연주회였답니다.
연주가 끝난 뒤 관람을 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음악회에 참여하여 함께 하는 즐거움이 컸고 장애인에 대한 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 받아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한빛예술단 #평택청아초등학교 #무지개빛친구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평택공연 #평택행사
#평택초등학교 #희망음악회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예술의도시 #공감의도시 #라이온킹메들
- #평택
- #평택시
- #평택시민기자단
- #한빛예술단
- #평택청아초등학교
- #무지개빛친구
-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 #평택공연
- #평택행사
- #평택초등학교
- #희망음악회
-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 #예술의도시
- #공감의도시
- #라이온킹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