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암 서예관’

작품들에 매료

작가는 말이 아니고 작품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 장암 이곤순 선생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라는 속담이 있다.

▲ 장암서예관

사내가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여자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이다.

▲ 장암서예관2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벼루가 있어야만 비로소 글을 쓸 수 있었다.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보령 문화의전당] 안에 위치한 <장암 서예관>을 찾았다.

▲ 남포벼루의 명성

장암 서예관은 보령 출신의 서예가인 장암 이곤순 선생의 작품 2,366점을 기증받아 세운 서예관이다. 장암 이곤순 선생은 1970~80년대 대전·충청 서예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서 활동해 왔으며, 일중 김충현 선생을 만나 사사받음으로써 한국 서예의 적통을 이어온 현대서단의 대표적인 서예가이다.

▲ 편액

장암 서예관은 충청남도의 서단뿐만 아니라 한국 서예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장암 선생이 독자적으로 추구해 온 작품세계와 활동 공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선생의 대표작과 근작들로 전시관을 조성하였고, 선비와는 뗄 수 없는 문방사우, 선생이 직접 조각한 전각자료까지 전시하여 볼거리를 더하였다.

▲ 병풍

실제 기자가 찾아 관람한 작품들 역시 명불허전의 작품들로 가득했다. 특히 더욱 눈길을 포박했던 글귀는 “글쓰기는 곧 그 사람과 같다.”라는 주창을 펼치고 있는 장암 이곤순 선생의 사상이었다.

▲ 서체의 종류

기자는 지금 일곱 번째 저서의 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선생의 또 다른 주장인 “서예가는 말이 아니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작품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물론 작가와 서예가는 다르다.

▲ 서예가는 말이 아니고 작품으로

작가와 서예가는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글이나 그림,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독자나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

▲ 주옥같은 작품들

작가들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반면 서예가는 붓글씨를 쓰는 예술가이다. 서예가는 문자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글씨를 쓴다.

▲ 서예 감상법

서예는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예술이다. 요약하자면, 작가와 서예가는 각각 글과 그림이라는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 충효전가

이 두 가지 예술은 서로 다른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 연적

장암 서예관을 참 잘 찾았다는 만족감이 대천해수욕장 이상으로 격렬한 파도와 감동으로 다가왔다.

▲ 글씨는 곧 그 사람과 같다

장암 서예관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보령 문화의전당 내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홍경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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