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곧 그 사람과 같다
보령 ‘장암 서예관’
작품들에 매료
작가는 말이 아니고 작품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라는 속담이 있다.
사내가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여자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이다.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벼루가 있어야만 비로소 글을 쓸 수 있었다.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보령 문화의전당] 안에 위치한 <장암 서예관>을 찾았다.
장암 서예관은 보령 출신의 서예가인 장암 이곤순 선생의 작품 2,366점을 기증받아 세운 서예관이다. 장암 이곤순 선생은 1970~80년대 대전·충청 서예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서 활동해 왔으며, 일중 김충현 선생을 만나 사사받음으로써 한국 서예의 적통을 이어온 현대서단의 대표적인 서예가이다.
장암 서예관은 충청남도의 서단뿐만 아니라 한국 서예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장암 선생이 독자적으로 추구해 온 작품세계와 활동 공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선생의 대표작과 근작들로 전시관을 조성하였고, 선비와는 뗄 수 없는 문방사우, 선생이 직접 조각한 전각자료까지 전시하여 볼거리를 더하였다.
실제 기자가 찾아 관람한 작품들 역시 명불허전의 작품들로 가득했다. 특히 더욱 눈길을 포박했던 글귀는 “글쓰기는 곧 그 사람과 같다.”라는 주창을 펼치고 있는 장암 이곤순 선생의 사상이었다.
기자는 지금 일곱 번째 저서의 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선생의 또 다른 주장인 “서예가는 말이 아니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작품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물론 작가와 서예가는 다르다.
작가와 서예가는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글이나 그림,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독자나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
작가들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반면 서예가는 붓글씨를 쓰는 예술가이다. 서예가는 문자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글씨를 쓴다.
서예는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예술이다. 요약하자면, 작가와 서예가는 각각 글과 그림이라는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이 두 가지 예술은 서로 다른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장암 서예관을 참 잘 찾았다는 만족감이 대천해수욕장 이상으로 격렬한 파도와 감동으로 다가왔다.
장암 서예관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 보령 문화의전당 내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홍경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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