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면과면 모와모


충청남도는 개인적으로 정감이 많은 도시입니다. 제가 자주 이곳 저곳을 방문해서 그런 것일까요. 곳곳을 다니면서 즐거움 문화여행을 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해 추석은 다른 해와 달리 조용하고 무더운 느낌이 듭니다.

공주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공간을 활용하여 예술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을 하고 있는데요. 공주문화예술촌은 예전에 공주소방서가 사용하던 곳이었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면과 모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공주는 다른 전시공간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거리가 있는 유구읍에 자리한 폐공장이 문화예술로 재창조해 수요층의 특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대상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다양한 색감이 있는 작품이 이곳에 전시가 되고 있는데요. 공주문화예술촌은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형태가 있는 작품보다는 그냥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처럼 보입니다.

작품을 감상해보니 어떻게 보면 물결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마치 파스텔 계열의 벽지와 물결을 합쳐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나현진 작가는 어떤 물결을 상상하면서 그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 작가는 기억과 기록, 감정과 생각 등을 조합해서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그려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작품에는 바다를 연상하는 풍경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바다를 보며 성장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과 바다에 대한 수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작품들은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편안한 느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의 색감을 가진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기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

○ 2024 공주문화예술촌 릴레이전

- 전시기간 : 2024. 9. 3. - 9. 15.

○ 취재일 : 2024년 9월 7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혜영의 느린세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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