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 등재된 유곡리 두락리 | 남원 '가야고분군'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은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고분군 7개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어요.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리 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원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이랍니다.
고분군 마을에 방문하면 제일 먼저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반겨준답니다.
느티나무 뒤쪽에 오롯이 홀로 있는 고분군 하나를 볼 수 있어요.
첫 방문이라 처음에는 고분군이 하나밖에 없어? 하고 안절부절...^^;;
다행히 느티나무를 지나 마을 안쪽을 조금만 더 걸어가면 경로당이 있고 경로당 옆에 체육시설들이 있어요.
체육시설 옆으로 난 골목을 따라가면 고분군을 볼 수 있답니다.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정면에 바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이 있어요.
규모가 큰 홍보실은 아니지만 해설사 선생님도 두 분 상주하고 계셔서 궁금한 사항들이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아요.
앞서 언급한 우리나라 가야 고분군으로는 7개의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요.
이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인류 전체가 보존해야 할 중요한 우리의 유산이랍니다.
남원 가볼만한곳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조사 과정과 출토된 유물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어요.
이곳은 국가유산 방문 코스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스탬프 옆에 정수기가 있는데 더운 날 취재차 방문했더니
친절하신 해설사 선생님께서 시원한 물 한 잔 하라면서 주셨어요.
처음 뵙는 선생님들과 서먹함 없이 재미있게 고분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남원 가볼만한곳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 홍보 전시관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고분군들이 눈에 들어온답니다.
안내 설명판에 가야 고분군 분포도며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 형태를 지도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어요.
지금 고분군 일부 공사 중(?)이라 제가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넓지는 않았어요.
크고 작은 고분군들이 있으며 고분군 앞에는 일련번호가 적혀 있어요.
안쪽으로는 더 이상 진입 못하게 이렇게 안전펜스가 쳐져 있어요.
펜스가 쳐진 곳에서 바라본 남원 가볼만한곳 유곡리 두곡리 가야 고분군 모습이에요.
이렇게 바로 옆에 홍보전시실이 위치하고 있어요.
남원 가볼만한곳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은 정비가 잘되어 있고
고분 길 옆으로 야자수 매트가 깔린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도 수월했어요.
쌍둥이 고분군 마냥 크기랑 모양이 비슷한 고분군도 볼 수 있었어요.
쌍둥이 같은 고분군 위치에서 바라본 건너편 고분군의 모습이에요.
저는 일정상 남원 유곡리 두곡리 고분군 홍보전시실과 전시실 인근의 고분군만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지금 홍보전시실은 판넬 건물로 작게 지어져 있는데
호남 최초로 문화재청 사업비를 들여 유적 박물관을 건립하고 있어요.
유적박물관이 어떻게 탄생할지 기대가 크답니다.
그리고 고분군 있는 이 마을은 포도 농작물을 많이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을을 걷는데 달달한 포도향이 느껴진답니다.
남원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곡리, 두곡리 가야 고분군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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