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군산 아펜젤러노블기념관
두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군산
아펜젤러노블기념관
1972년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섬 내초도에는
내초도감리교회가 있고
그 인근에는 아펜젤러
노블기념관이 있습니다.
비록 생김새와 언어는 다르지만
그의 고귀한 희생과
순교정신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2007년에
아펜젤러노블기념관과
교회를 완공하였습니다.
이곳에 기념관이
세워진 이유는
17년째 선교활동을 벌였던
그의 선교열정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기념관에는
1층에는
감리교 첫 선교사
헨리 게하르트 아펜젤러
선교사 이야기를
2층에는
노블 선교사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암울했던 구한말
개신교 선교사
1세대 대표주자로 나섰던
아펜젤러는
1885년 조선에 입국하여
활동한 미국 감리호 선교사
한국어 이름은
아편설라입니다.
1885년 8월 청년을 모아
영어와 신학문을
가르치는 교육사업을
1886년
인원이 20명 넘어서면서
고종이 배재학당이라는
현판을 하사하였고
18885년 사저에서
성찬 예배를 시작으로
교회를 설립하고
인원이 늘어나
더 큰 공간을 구입하여
예배당을 옮겼는데
이곳이 훗날
정동제일교회입니다.
전시관을 천천히 살펴보면
조선파송, 입국 관련 사건들,
육필문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니
안타깝게도 그의 나이
44세가 되던 1902년에
성경번역자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에서 목포로 향하던
배에 탑승했다가 배가 충돌,
침몰하면서 조선인 여학생을
구하려다 익사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헨리 다지 아펜젤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교사로 활동하였고
배재학당의 교장으로 취임하여
교육에 힘을 썼고
그의 딸 역시 이화학당을
발전시키는데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펜젤러 선교사와 사돈이 된
노블 선교사 가족의
사역사진과 유품,
유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08년~ 1911년 평양,
서울지방 감리사로 일하면서
한국 감리교회의 70%를 관활하였습니다.
기념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배가 놓여있는데요.
선박 충돌사고로 희생된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리는
선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교회 쪽에 위치한
카페에서 잠시 머물다 가셔도 되는데
장마철 꿉꿉했던 느낌도
잠시 내려놓으며
그림을 관람 하며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아펜젤러 노블 기념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
: 매주 월요일~ 토요일 10시~17시
해설시간
: 오전 10시, 오후 14시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내초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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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담은
군산
아펜젤러노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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