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동 보성 청실아파트와 원앙 부영아파트 태영 청솔아파트 단지 둘레에는

숲속의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로야 산책로가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둘레를 걷다 보면 곳곳에 세로야 산책로로 들어갈 수 있는 길들이 있습니다.

세교동 큰 길가의 인도에서 연결이 되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출입하기도 하고 산책로 진입로가 따로 있기도 해서

세로야 산책로로의 진입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에도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큰 나무들 사이에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세로야 산책로에 들어가자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쩅쨍하고 더웠던 낮에 세로야 산책로에 가보았는데

이곳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몇 번 와봤던 곳이라 별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여름에 가본 세로야 산책로는 초록색의 나뭇잎이 푸르러

눈도 시원하고 그늘진 숲길을 걷는 것 같아서

시원하게 길을 지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세로야 산책로 정비 공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걷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었고 1구간인 보성 청실아파트 쪽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도 있었습니다.

1구간에는 주민들이 관리하는 듯한 의자와 생수통도 있어서

맨발걷기를 하고 이곳에서 발을 닦을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함께 이곳을 가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시설들을 조성해 놓고도 관리가 쉽지 않을 텐데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세로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세로야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 제가 이곳을 걸을 때도 많은 사람들과

마주쳐 세교동의 산책 명소가 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숲을 걷는 것 같은 세로야 산책로에는

마을 역사를 알리는 안내판도 있고 곳곳에 앉아서 쉴만한 곳도 있기 때문에

쉼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러분도 세교동을 지날 때 세로야 산책로를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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