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비전갤러리 전시, 오방색의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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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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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도서관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비전갤러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민화 작품을 만나고왔는데요,

<오방색의 향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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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비전갤러리 전시는

김자윤 작가의 <오방색의 향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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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나며 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있는 우리의 몸과 맘을 민화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쉬어가기를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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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각각의 그림들 속에 담긴

선조들의 복을 기원하는 맘을 전해드리고자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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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안으로 들어서니 여유가 없고

쉴 곳 없는 현대의 삶을

민화를 통해 위로받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민화 작품들이 가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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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비롯한 도자기, 문방구, 향로,

청동기 등 여러 사물들이 책가 안에 놓인

모습을 그린 <책가도>부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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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탐스러우며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그린 <모란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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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인 봉(鳳)과 암컷인 황(凰)을 담은

<봉황도>는 오동나무와 대나무 등과 함께

그려지는데 봉황은 군왕을 상징하고

남녀 간의 사랑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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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하고자 하는 인간의 소망을

그린 그림 <십장생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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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를 중심으로 그린 <화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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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덕목과 염원 담은 글자와 그림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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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토끼가 대비되는 모습과

참새의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 활기차 보이는

참새 무리를 그린 민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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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가 민화 하면 떠올리게 되는

꽃과 나무, 새, 동물 등 자연을

화폭 속에 담은 전통스러운 민화와 함께

소재는 비슷하지만 뭔가 세련되어

보이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도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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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적·황·백·흑> 다섯 가지의

자연에서 얻은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으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사랑, 화목, 건강, 장수, 다산, 다복 등 의미를

담고 있는 민화의 매력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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