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에 있는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대구, 경북의 국보와 보물 전시장에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을 만나볼 수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계유산 도시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요.

고령에서 아닌 대구에서 만나본 고령 지산동 궁금해서

입장해봅니다.

전시기간은 2025년 6월 29일 특별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장에는 2,000년전의 대구 비산동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2021년 4월28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유족은

국보와 보물을 비롯하여 2만 1693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증품 가운데 대구, 경북 지역에 관련있는 문화유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주기위해서 열렸습니다.

전시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 된 보물

장신구와 무기, 마구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지산동 고분군은 5세기초부터 6세기후반까지 대가야 왕과 왕족의 묘역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는데요.

보물: 목걸이와 숫돌

목걸이는 남색의 유리구슬 500개를 엮어서 만든 목걸이인데요.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유리 구슬 속에 기포가 보였습니다.

남색유리 구슬은 삼국시대에 널리 유행한 장신구였다고 합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75호 무덤을 비롯하여

김해 대성동, 양동리 유적 등에서도 출토되었습니다.

고대의 복식품으로 사용한 유리구슬은 현대의 것과 비교해도

사용 원료나 제작기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숫돌위에는 맞새김한 은제장식을 씌워 만들었습니다.

허리띠에 매달아 늘어뜨리는 장식인데요.

삼국시대 숫돌은 철기제작할때 필요한 물건으로

철기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상징하기도 하였습니다.

큰칼 전시품 아에서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며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큰칼은 삼국시대 칼은 전쟁 때 사용하는 무기이며 여러가지 장식을 하여 만들어 소유자의 위세를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금과 은으로 칼을 장식하며 특히 손잡이 끝은 짐승의 얼굴과 세머리, 세잎으로 장식을 하였습니다.

말갖춤 코너에는 말을 화려하게 꾸미는 장신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1.은장하트모양 말띠드르개 2.금동나무잎모양 말띠드르개 3. 금동하트모양 말띠드르개>

<발걸이와 종방울>

발걸이는 마을 타는 사람이 말을 타거나 달릴때 양발을 끼워 안정을 유지하는 도구입니다.

<말띠꾸미개>

가죽끈이 교차하는 지점에 부착 해 끈을 교정하는 실용성과 더불어 장식효과를 더하는 마구입니다.

고대인의 지닌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고

대구에서 고령지산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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