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강화도 신앙인들의 역사가 담긴 곳

강화도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봄기운 완연한 강화도! 올해도 여행 시작해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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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고려시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이 있기 직전인 조선까지

긴 세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역사 유적과 이야기를 갖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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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를 여행하다가

오래된 성당이나 교회 유적지가 많은 것

혹시 눈치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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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성공회 성당이나 온수리교회, 서도중앙교회는

강화도 종교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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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교회는 배움이 없던 시절 배움의 장이 되기도 했고

힘든 시기에는 힘을 합쳐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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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기독교 역사 기념관은 신앙과 함께한

강화도의 역사를 매우 잘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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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강화도를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전 봐두면 쓸만한 정보들이 많은 곳이니,

같이 한 번 둘러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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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로비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아늑해 보이는 휴식 공간과

'강화기독교 역사순례길' 안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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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기독교 역사순례길'은

강화도 각 권역별 순례길을 안내한 테마 지도로

관심 있는 교회나 순교지 등

선대 종교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도 여행을 하고 싶다면

강화 둘레길만큼 따라 여행하기 좋은 코스로 짜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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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를 어떻게 여행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강화기독교 역사순례길'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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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쪽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매표하고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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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내데스크 좌측으로 들어가면 바로 기획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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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에는 강화도 선교의

역사와 기록을 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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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교회는 가톨릭과 개신교,

개신교 안에서도 장로교와 감리교 등 여럿으로 나뉘어 있지만

모두 굳건한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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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에서 나와

2층의 상설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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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상설전시관은

1 전시관과 2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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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상설전시관은 강화도의 역사와

그 안에서 교회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전시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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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항일운동을 주도하기도 했고

항일운동가로 알려진 조봉암 선생 역시

교회와 관련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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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사무소 부지 한편에는

현재 건물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봉암 생가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비석도 있으니

찾아가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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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역사를 공부하며 알게 된

사건이나 인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시청각 자료와 함께 관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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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상설전시관에서는 로비에서 봤던

'강화기독교 역사순례길'을

자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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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코스가 기념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각 코스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바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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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교회를 전파한 인물들이

선교나 신앙 활동을 하며 사용되었던

서적이나 물건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으니

꼭 같이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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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어떤 분류나 종파를 막론하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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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에서는

가톨릭과 기독교를 주로 다뤘지만

불교 역시 한국 역사에서 빠지지 않고

꾸준히 등장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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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갈 때 꼭 지나가는 강화대교.

그 강화대교 바로 옆에 있는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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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보러 강화도 가시는길에

기념관 관람 즐겁게 잘 하시고

'강화기독교 역사순례길'도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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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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