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 물 좋은 경남 밀양계곡

경상남도 밀양시에는 특이한 지명을 가진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이라는 화강암 바위지대가 영남알프스 가지산 도립공원 자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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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등, 세 지역에 걸쳐진 도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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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호박소

이 지역들에 걸쳐진 가지산과 일대 산 군을 우리는 영남의 알프스라 부릅니다. 스위스의 알프스에 견줄 만큼 아름다운 숲과 자연경관을 가진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산들에 붙여진 이름이 영남의 알프스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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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은 시원한 계곡물과 자연 경관이 뛰어남에도 접근성이 좋은 경남 밀양 계곡인데 호박소만큼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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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객이 많은 밀양 팔경 호박소를 지나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으로 올라가는 트레킹 코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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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명소 호박소 입구에서 빨간 철교를 지나 오른쪽 계곡 구역부터는 가지산 자락이라, 쇠점골 계곡이라 부르고 철교 입구에서 1km 지점에 오천평 반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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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평 반석은 등산가들의 트레킹 코스로 분류할 수 있지만, 편도 1km 구간은 어린아이도 쉽게 걸을 수 있을 만큼 편한 야자 매트 편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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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으로 2km 정도는 부담 없는 산행 코스라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여행 코스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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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으로는 가을에 접어들어야 하지만 8월 말의 영남 알프스 쇠점골 계곡은 알고 찾는 사람들이 늦은 휴가를 즐기는 모습들을 계곡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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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점골 계곡 입구는 평범한 산길로 시작되다가 어느 순간 숲이 끊어지는 구간이 나오지만 다시 숲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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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에 접근성 좋은 계곡 여행지 걷기 코스로 선택해도 좋을, 경남 가을 계곡 여행 코스가 여기에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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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졌던 산길은 다시 숲길로 진행되고 숲속으로 길이 열린 곳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힐링 중인 여행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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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 입구부터 오천평 반석까지 코스는 아직 여름이지만 숲 그늘이 좋아 땀 흘리도록 덥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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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영남 알프스 가지산 쇠점골은 작은 웅덩이만 보이면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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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나 그늘 막은 허용되지 않지만 돗자리 정도는 펼 수 있으니, 하루 코스로 아이들과 조용한 경남 계곡 여행지 찾는 분들에겐 안성 맞춤인 장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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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쇠점골 오천평 반석

멋진 계곡 풍경에 취해 오천평이 어딨나? 하는데, 운동장처럼 넓은 바위지대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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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장소가 오천평반석으로 지명의 유래는 한번에 오천명이 앉을 만큼 넓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점골은 옛 언양장을 오가던 보부상들이 주막에서 말의 편자를 갈았다는데서 유래 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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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밖은 폭염으로 불볕이지만 여기는 신선들의 휴식장소로 지정 된 것처럼,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계곡에서 땀 식히며 물놀이 장난 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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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가지산 자락의 오천평 반석은 백옥 같은 화강암 바위지대가 예술적인 그림을 그리며 미끄러지는 물살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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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풍부할 때와 가뭄 기간에는 사진 속 풍경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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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장난에 아이도 동조를 하니 경남 밀양 계곡 영남알프스 가지산 자락에서는 모두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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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가시면 적당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타고 물 미끄럼틀도 즐길 수 있는데요. 평평 바위라 아이들도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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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조심할 점은 물 이끼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다는 건데요. 바닥이 검은색을 띠고 있는 곳을 걸을 때는 조심스럽게 걸어야 하고 하얀 바닥은 미끄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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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멋진 경관 안에 이런 사진 포인트도 있답니다. 오천평 반석에서 즐기는 마지막 휴가 인증 사진으로 그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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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평 반석에서 3, km 더 올라가면 가지산 아래 석남 터널까지 쇠점골 계곡이 더 이어지는데요. 오천 평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옛 얼음골 일대 주민들이 언양장을 오가던 쇠점 주막 터 자리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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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경남 밀양계곡 영남알프스 가지산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까지 늦은 계곡 휴가지로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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