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소희입니다!

경주읍성 안내판에 첨부된 지도상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이미 복원된 부분과

앞으로 복원될 부분을 표시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주변부분의 지도를 보다보니

옛 경주의 ‘관아’ 였던 곳이 현재 경주 문화원이더라구요.

그 밖에 주변에 남아있는

옛 경주의 모습은 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경주의 옛 관아였던

경주문화원과 그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경주 관아건물중 하나인 내아건물의 정물은

현재 경주문화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담장을 둘러 걷다보면 담장에 그려진

웃는얼굴 수막새와 암막새 등을 볼 수 있어요.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 관람안내

개관 : 월요일 ~일요일

관람시간(향토사료관) : 10:00-17:00

휴관 : 설날, 추석당일은 휴관

입장료 : 무료

경주 관아의 내아(경주부윤의 살림집)건물

이곳은 현재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으로

사료관에는 경주읍성의 모형과 정조22년(1798)에 그려진 경주 읍내 전도

1910년 한일합방 이후 행정단위가 경주부에서 경주군으로 바뀌고 난 다음에

동헌에 걸었던 석재 서병오 께서 쓰신 경주군청 현판 등

경주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작게 만들어진 모형 속 마을을 감싸고 있는

튼튼한 읍성을 비롯하여 과거

경주의 모습들이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현재의 큰 건물들의 위치도 표시되어 있어

저 곳은 지금의 어디구나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모형 속 향일문은 지난번 사진 그대로네요^^

이 복식은 경주 부윤이 입었던 갑주와

투구, 관복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선시대 경주부에서 만든 무기 총통들 모형도 전시되어 있으며

경주출신 이장손이 최초로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를 발명하여

임진왜란 때 경주읍성탈환에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경주의 유적지 사진들도 사료관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1910년 불국사의 모습을 보니

지금과 다른 모습에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 밖에 첨성대, 동궁과 월지, 포석정 등

일제강점기 경주의 신라시대 문화재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아건물 앞 정원에는 약 300년된 산수유나무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박물관으로 사용될 때

청록파시인 박목월이 조지훈을 경주에 초대하면서

경주 박물관 정원에 산수유꽃이 예쁘게 피어있으니

보러오라는 편지내용에 등장하는

산수유나무가 이 나무라 하니

같은 나무를 바라보았을 생각에 므흣해지네요.

경주문화원 옆 현재 KT&G건물은

조선시대 동헌건물이 있던 자리구요

현재 화랑수련원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로

그 당시에는 야마구찌(山口)병원 건물

근대역사 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중앙이나 타 지방에서 오는 관리들이 머무는 숙박시설로

조선시대 경주부 객사건물인 동경관도 있는데

일제감점기를 지나면서 많이 훼손되고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과거를 간직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경주의 모습,

여러분도 같이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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