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걷기 좋은 곳,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

'현충원 보훈 둘레길'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다가오며, 대전 유성구에 현충원에 보훈 둘레길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국립 대전 현충원은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희생, 공헌하신 분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가리고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현충원을 중심으로 7가지 구간 별로 보훈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7가지 무지개 빛깔 보훈 둘레길은 현충원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 오솔길을 따라 겉는 둘레길입니다.

숲속 나무 그늘이 있어 여름에도 부담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빨강길 : 1.4km

주황길 : 1.3km

노랑길 : 1.4km

초록길 : 2.2km

파랑길 : 0.84km

쪽빛길(남색) : 1.4km

보라길 : 1.5km

​현충원을 들어오시면 바로 왼쪽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후 조금 올라오면 빨강길로 시작해 보훈 둘레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주차, 입장료는 무료로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훈 청결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로 모기, 야생진드기 기피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훈길이 끝나면 에어건으로 신발과 옷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과 기피제로 더욱 쾌적하게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겠네요.

보훈둘레길 유의사항

유가족 배려 '절대 정숙'

음향기기 '소음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임산물 '재취 금지'

반려동물 '출입 금지'

'흡연 금지'

국립 대전 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모시고 기리는 곳이기 때문에 지켜줘야 하는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둘레길의 모습이 꾸준히 유지되기 위해 시민 모든 여러분이 지켜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레길은 높거나 매우 낮은 곳 없이 대부분이 걷기 좋은 평탄한 길로 유지되어 있어요. 둘레길을 걷다 보면 호국철도기념관, 쉼터, 전망대, 보훈정, 황톳길 등 여러 가지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쭉쭉 뻗어있는 나무 사이에서 걷다 보니 더운 느낌보단 시원한 기분으로 둘레길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숲속 나무길로 누구나 편안하게 걷는 보훈길로 조성되어 있다 보니 중간중간 작은 쉼터들도 있었고, 화장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걷기에만 집중하였지만 중간중간 묘역을 지나치며 경건해지는 마음으로 걷게 되는 둘레길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호국공원이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으로 지켜주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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