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홍성문화원 앞 역재방죽공원에 산책하러 갔다,

우연히 들리게 되었던 커피숍 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카페 이름이 특이합니다. '안녕, 커피' 영어로는 'Hello, Coffee'인데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름이 특이해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정말 잘 해 놓으셨더라고요.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은 모두 창가 좌석이라 볕이 아주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보면, 이렇게 인조 잔디에

흔들의자가 있어 바깥공기를 마시며 한가로이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카페 내부로 다시 들어와, 소소한 인테리어들을 하나둘씩 꼼꼼히 살펴보니,

여기 카페 사장님이 십자수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나 봅니다.

곳곳에 있는 액자들이 모두 십자수 작품들이더라고요.

그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영화배우나 영화 작품도 있었고요,

유명 명화를 본떠 만든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창가 쪽엔 예쁜 다육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어요.

작은 실내를 아기자기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저라면,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세심함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려고 보니,

여기 카페가 소상공인 카페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상생협력하여 개발한

'유자 자두 에이드' 음료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시원한 것도 마시고 싶고, 카페인도 필요로 했던 저는,

평소에 즐겨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안녕, 커피'카페에는 시원한 음료 외에도, 맛있는 디저트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와 좋았고요.

장시간의 운전, 그리고 역재방죽공원을 느리게,

때로는 빨리 걸었던 오늘 오전 일과에서, '안녕, 커피'에서의 시원한 커피 한 잔은

저에게 딱 필요한 청량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소상공인 카페를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언제 저분들처럼 소상공인이 될지 모르니 말이에요.

저처럼 역재방죽공원으로 산책 가거나,

아니면 홍성문화원에 볼 일이 있어 가실 분들이 있으시면,

근처에 위치한 '안녕, 커피' 한 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 분위기도 예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여러분들의 행복한 하루를 보장해 줄 곳입니다.

카페 오픈은 오전 10시 30분이고,

문 닫는 시간은 오후 10시라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과 마지막 주 토,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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