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2024 강경젓갈&상월고구마축제' 생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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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과 상월 고구마는 찰떡궁합”을 테마로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충남 논산시 강경에서 펼쳐진 '2024 강경젓갈&상월고구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의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강경맛깔젓과 상월 고구마, 그리고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이 한곳에 모여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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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금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젓갈 판매장과 고구마 판매장은 물론 다양한 체험부스와 지역 특화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안내 표지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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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경 전통 맛깔 젓 판매장입니다.

강경은 한국 젓갈의 고향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이 담긴 곳이라는 거 다들 아실 텐데요. 젓갈 시장에서 풍기는 짭짤한 향은 그 자체로 강경의 정체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강경젓갈과 상월 고구마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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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 젓 판매장 옆에는 상월 고구마 체험관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싱싱함이 느껴지는 고구마 외에도 고구마로 만든 과자와 빵도 판매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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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빛났습니다.

젓갈축제와 어울리는 새우, 물고기 등에 불이 밝혀져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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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는데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많지만,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킹과 회전그네 같은 놀이 기구는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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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논산딸기로 만든 딸기라떼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편의점 트럭, 논산의 지역 특화음식을 판매하는 부스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축제라고 하면 바가지요금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논산 강경젓갈축제에서는 대부분의 메뉴가 1만 원 미만이고, 가격표도 잘 표기되어 있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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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는 텐트도 마련되어 있어 마치 가을 소풍을 나온 듯한 기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1회 용품 없는 축제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적인 축제라 더욱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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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내에서는 '2024 근대역사 문화축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답니다!

특히, 엽서 만들기 체험, 강경 근대 사진관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강경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강경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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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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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은 단순히 젓갈 시장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옥녀봉과 소금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축제가 끝났지만 내년에는 꼭 강경젓갈축제 방문하셔서 강경 젓갈의 특별한 맛과 멋을 느끼며, 즐거운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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