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곳, 울산 중구 황방공원

지난 주말에 취재한 기사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여름에 힘을 못 쓰는 저이고, 게을러서 그런 거니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

지난주에 다녀온 황방공원 생태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시설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산책하기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놀이터입니다.

여느 놀이터와 같이 주거 밀집 지역에 있는 황방공원은 일반 공원들과 달리 다른 생태 놀이터입니다. 황방공원 생태 놀이터는 아이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조성이 되었는데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 중구청에서 설치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와 생태체험학습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생태놀이공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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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이뜨락의 의미가 궁금하실 겁니다. 아이뜨락이란 아이들이 자연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공간을 뜨락으로 표현하여

아이(이용 주체) + 뜰(자연 공간) + 락(이용행태)를 뜻하는 표현이라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한글은 언제 봐도 뛰어난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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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까마귀과의 철새들이 살기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이곳에는 까마귀과인 까치와 참새와 박새 그리고 무당벌레와 매미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나무 위에서 까치와 참새를 볼 수가 있고,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곤충호텔과 나무에서는 무당벌레와 매미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하게 곤충호텔을 보고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곤충들이 살고 있단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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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둔덕 놀이터라고 하는 곳입니다.

개발 이전의 마을 언덕을 형상화한 둔덕에 올라가고 시골 마을 뒷산 동굴을 탐험하듯 굴속을 통과하고 재미있는 미끄럼틀을 즐겨 보라는 놀이터의 안내가 담겨 있는 곳인데요... 확실히 둔덕 놀이터에는 둔덕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였습니다. 그리고 둔덕 미끄럼틀 밑에는 동굴이 있었는데, 동굴이라기에는 그렇고 아주 작은 터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뛰어다니며 술래잡기 놀이를 했는데 뛰어노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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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공원 내에 있는 건강 운동시설과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어르신들께서 산책을 하고 계셨는데 가만히 보니 이 공원 참 여러 가지로 흥미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책 겸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서 일명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주변으로는 학교와 아파트와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 등이 있어서 주거지에서 나오기도 좋고 하여튼 참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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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방공원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황방공원 내에 있는 서동 가까운 도서관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휴관이었지만 평일에는 책을 볼 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 뛰어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들어가서 책을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는 애들이라서 도서관을 보고 좋아했지만 휴관인 걸 알고는 아쉬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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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가까운 도서관은 매주 월~금 10:00 ~18:00까지 이용하실 수가 있으며, 휴관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입니다.

중구에 있는 도서관이라서 이용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에 대출도 가능하다고 하니 괜찮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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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곳, 울산 중구 황방공원... 어떻게 보셨나요??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놀이터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쉼터, 그리고 가까운 도서관까지...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기 아주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주말에 한번 시간 내셔서 둘러보심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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