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억새밭이 멋진 경주 무장산 | 경주시 SNS 알리미 김외숙

​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알리미 김외숙입니다.

​

더운 여름이 어느덧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 가을하면 무엇보다도 산행하기가 정말 좋은 계절이죠?

오늘은 사계절 언제든지 산행하기 좋은

무장산을 한번 가볼까 합니다.

2년여 전 힌남로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로

2년여 복구공사로 인해 산행 자체가 통제되었고

지금은 그 상처들이 말끔하게 새롭게 단장이 되어

산행길이 한결 넓고 편안합니다.

물론 자연 속 편하게 만든 시멘트 다리들은 편하기는 하지만

자연 속에 놓인 장애물 같은 느낌이어서 아쉽기는 하고요.

복구를 주관했던 관계자들,

그리고 복구공사를 했던 분들

수고가 태풍 전, 태풍 후 걸린 사진으로 고스란히 읽을 수 있네요.

태풍으로 아파했던 산,

가을 억새밭으로 더 유명한 무장산 산행을 해 보겠습니다.

​

주차장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크게 2면으로 잘 정비가 되어 있고요.

주차장이 부족할 때에는 들어가는 길 우측노견에 주차해도 무방합니다.

오늘도 시청 직원들 해병대 전우회 봉사원들이

도로 입구 노견부터 주자장까지 고생하고 계시더라고요.

경주시민으로서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

편안하게 산행하라고 도와주시니 같은 시민으로서 뿌듯하더라고요.

물론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평일에는 지정주차장에 다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꽤 많이 붐비니 참고하시고

산행하셔야 할 듯합니다.

​

​

무장봉까지 6.5km 이정표가 있네요.

​

​

주차를 하고 암곡탐방지원센터까지

산책하듯 쭈욱 걸어서 가셔야 됩니다.

​

​

예전보다 넓게 정비된 숲 속길~!

산행길이라기보다는 산책길이 맞겠지요?

시원한 숲속 공기를 마시다 보면

스트레스는 그냥 확 날아간답니다.

자연과 함께 동화된 느낌 쉼 공간이

여기보다 더 좋을 수가 없지요.

​

​

마침 오늘은 며칠 전 비가 와서

계곡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그 소리를 즐기면 갔던 것 같습니다.

​

​

잠시~

무장 사지 삼층 석탑도 둘러보시고

다시 산행을 계속해보겠습니다.

​

​

지금부터는 마사황토길은 끝이 나고

자갈길로 조성이 되어 있답니다.

​

​

여기서 무장봉까지는 2.4km라고 이정표가 보이네요.

큰 오르막 없이 산책하듯

산행해도 되겠습니다.

​

​

드디어 정상~!

암곡탐방지원센터에서 무장산 정상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

​

넓은 평야에 억새밭이 정말 멋지지요?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모습이 반기는 것 같지 않나요?

사방을 한번 둘러보세요.

억새풀에 너무 푹 빠지지는 마세요.

돌아가는 발길이 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

여기서 원점 산행을 해도 되고,

억새밭을 가로질러 가는 하산길도 있답니다.

원점 산행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고

한 바퀴 돌아서 가면 무릎이 불편하신 분은

힘든 내리막을 제법 가야 하는 단점이 있답니다.

​

​

저는 한 바퀴 돌아서 하산했습니다.

반대로 오르막을 먼저 오르고 정상 갔다가

편안한 산책길로 하산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일 많이 가는 산행코스이기도 하답니다.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마시고 한번 떠나 보세요.

억새밭이 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사항*

무장산 산행 시간은?

4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거리 9.64km

​

​

​

#APEC경주 #경주 #경주시

#경주가볼만한곳 #경주명소 #경주여행 #경주관광

#경주가을 #경주등산 #경주무장산 #무장산 #경주억새

#억새 #경주가을여행 #경주가을등산

​

🔽 더 다양한 경주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