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공방거리와 함께 가보면 좋은 열린문화공간 후소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특례시 행궁동은 사계절 볼거리가 많습니다. 행궁동은 구도심으로 화려한 번화가도 아니고 높은 아파트단지가 있어 인구 밀집 지역도 아닙니다. 그러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있어 문화재가 넓게 펴져 있지요. 주변의 주택단지나 상가들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감성 여행하기 좋은 거리와 골목입니다.
오늘은 행궁동 공방거리에 있는 열린문화공간 후소를 소개합니다.
행궁동에는 골목 여행하기 정말 좋은데요. 화성행궁 광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삶과 예술이 움직이는 길 공방거리가 있습니다. 공방거리에는 아기자기한 수제 공예품에서 공방들이 많고 근대여행 골목길로 이어집니다.
이 공방거리에는 ‘행궁 사랑채’가 있어요. 공방거리를 걷는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골목길 해설 투어도 있으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 이용 정보입니다.
-관람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입장 오후 5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관람료 : 무료
-주소 : 경기도 수원특례시 팔달구 행궁로 34-2
(* 화성행궁과 팔달문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문의 전화 : 031-228-3023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99칸 양성관 가옥 터에 예술의 전당 설계자인 김석철 설계로 1977년 9월 5일 지금의 모습인 건축물이 지어졌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후고 테마전 ‘후소의 옛 터, 양성관 가옥’을 전시합니다. 양성관 10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지요.
열린문화공간 후소 자리는 수원의 부잣집 99칸 양성관 가옥이 있던 자리입니다. 1973년 양성관 소유의 토지는 분할되어 매매되었고 양성관 가옥은 한국민속촌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의 후소 터를 1977년 수원 백내과병원 원장이 매입하여 건물을 지었고 40년간 거주하다가 2017년 수원시에서 매입하여 수원화성박물관 부속시설인 열린문화공간 후소를 2018년 9월 5일 개관하여 지금 이렇게 전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품계에 따라 집터와 규모를 구제하였다고 해요. 양성관 99칸 가옥은 한국민속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後素)는 2층 건물로 1층은 전시 공간과 교육 공간이고 2층은 오주석의 서재와 쉼터가 있는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2층 오주석 서재입니다. 오주석 선생의 저서 및 유품들이 있는데요.
후소 오주석(1956~2005)은 수원 출신으로 미술사학자입니다. 옛 그림 읽는 방법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분이지요. 후소(後素는)는 ‘사람은 좋은 바탕이 있는 뒤에 문식(文飾)을 더해야 한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후소 쉼터입니다. 휴식과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 앉아 후소의 정원을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행궁동 공방거리에는 열린문화공간 후소가 있습니다. 공방거리를 걷는 여행객들은 들러보세요. 후소의 정원도 아름다워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습니다.
전시도 관람하고 후소도 둘러보고 공방거리도 걸어보는 유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궁동 공방거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열린문화공간 후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26번길 11-5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은희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usul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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