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 축제, 제1회 울산축협 한우축제 후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린 11월 축제, <제1회 울산축협 한우축제> 후기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느껴보(소)>를 슬로건으로 하여, 울산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 를 소개했던 제1회 울산축협 한우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었습니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한우를 만나고, 현장에서 고기까지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주 풍성했습니다.
그 후기를 준비했으니 살펴보시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 를 알리기 위한 첫 번째 축제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 커다랗게 축제장이 만들어졌고,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러 찾아왔습니다.
2024.11.01.~11.03. 단 3일간 진행된 축제에, 약 100마리 이상의 한우가 소비되었고 매출액은 7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분들이 한우를 즐겨주셨다고 봐도 될 정도이지요.
한우 판매장 및 구이터
본 축제의 주요 취지는 울산의 한우 농가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품질 좋은 울산축협한우를 잔~뜩 가지고 와 판매하였는데,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였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넓게 한우 판매터를 조성하여 다수의 냉장고를 설치해두고 한우를 판매하였는데, 팔리는 속도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울산축협한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 특구인 울산 울주군 언양, 봉계 등지에서 사육한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칭합니다.
2015, 2018, 2022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한 만큼 고기의 품질을 정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방문객들은 앞다투어 쇼핑을 즐겼지요.
신선한 소고기뿐만 아니라 육포, 곰탕 등 가공품도 함께 판매하였습니다.
고른 한우 상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계산대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고기를 구매한 뒤 포장해가도 되고, 현장에서 구워 먹고 갈 수 있도록 '구이터'도 조성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한우를 구매한 분들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좋았는데, 선물까지 받은 분들은 훨씬 더 행복했겠지요!
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먹고자 하는 분들은 '구이터'로 입장합니다.
상차림비는 성인 5,000원 / 소인 3,000원을 받고 있으며, 숯불과 각종 쌈 채소, 쌈장 등 밑반찬을 제공하였습니다.
주류와 음료도 별도로 판매하였습니다.
이렇게 1,2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한 대형 규모의 구이터가 조성되었습니다.
커다란 돔 아래에 굉장히 많은 테이블을 세팅해 두었고, 직원들이 오가며 숯불을 채워주거나 청소를 도와주는 등 서비스하였습니다.
손님들은 지정받은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사방에서 퍼지는 고소한 소고기 굽는 냄새 덕분이 쉴 새 없이 군침이 넘어갔습니다.
상설 부스 운영
크게 준비한 축제인 만큼, 한우 판매장 및 구이터 외에도 여러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오며 가며 플리마켓도 구경하고, 울산 한우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간식과 기타 먹거리들도 많이 있었지요.
가장 먼저 울산축협한우 홍보관부터 방문하였습니다.
본 축제의 대상인 울산축협한우가 왜 뛰어난 소고기인지, 어떤 사료를 먹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도축되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하여 특별히 개발한 사료도 사용하고 있었군요.
그저 아무 소나 뚝딱 도축한다고 만들어지는 한우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고품질 소고기를 위해 축산 농가에서 상당히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게 플리마켓이 조성되어 패션 잡화, 간식, 각종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들이 나와 잔뜩 흥이 난 아이들을 위하여 장난감이나 액세서리 등을 사주는 부모님들의 표정도 마냥 밝기만 했습니다.
행사장 중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배지 만들기, 소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미니 램프 만들기 등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둘러앉아 만들기에 몰입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요.
넉넉한 수량이 준비되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무료로 제공해 주는 체험이 있어 길게 줄을 서기도 하였습니다.
축제를 한껏 신나게 만들어주는 체험들이었지요.
그 외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여러 상품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울주군 남창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남창옹기종기막걸리 였는데요.
무려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으니, 이것을 구매해서 구이터에서 소고기 구워 먹을 때같이 마셔도 좋았을 것입니다.
축제장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허기를 달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푸드트럭도 운영되었습니다.
핫도그, 떡볶이, 닭꼬치, 음료 등 여러 가지 간식거리를 판매하였습니다.
앉아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작게 테이블 존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알전구 조명까지 들어와서 더욱 운치 있었지요.
무대공연
이 외에도 가요제, 버스킹 공연, 한우 경매 행사, 팔씨름 대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3일 동안 여러 가수들이 찾아와 멋진 무대공연을 선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무대 앞에 자리 잡고 앉아서 기대감을 보였고, 한우 구의 터에서 고기 구워 드시는 분들도 식사하면서 무대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유명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은 장민호와 박군, 둘째 날엔 김희재, 셋째 날엔 황민호 등 유명인이 축제장을 찾아왔습니다.
제가 방문하던 날엔 김희재, 서지오, 딴따라패밀리, 배채연, 류국화, 임성길 등 가수가 무대공연을 준비하였구요.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축제장을 함성 소리로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나 전국에서 찾아오신 김희재 팬클럽 분들 덕분에 축제장이 더 활기차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팬클럽 회원분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준비된 <제1회 울산축협 한우축제>는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기반으로 하여 울산 한우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한우 축산 농가가 힘을 얻어 더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다시 진행될 제2회 한우축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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