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연산, 연산대추문화축제의 계절, 연산의 명소 돈암서원에서 코스모스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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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날씨가 그토록 뜨거웠는지 벌써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만큼 지금은 매우 쾌청하고 시원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바야흐로 과일이 익어가는 계절인데요, 연산에서 제일 유명한 연산대추문화축제도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곳곳에서 입간판과 현수막이 축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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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산대추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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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산대추문화축제는 작년과는 달리 연산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연산전통시장 부근에는 연산의 민속놀이이면서 충남 무형유산인 연산백중놀이 공연도 할 예정이라고 하지요.

전통놀이와 함께 디제잉 파티, 연산대추 가요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문화 한마당을 펼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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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산대추문화축제의 대추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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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전통시장 주변에서 넓은 장소인 연산백중놀이전수교육관 앞의 주차장도 행사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추는 몸에도 좋은 약과도 같은 과일이기 때문에 매년 대추문화축제가 열리면 많은 분들이 축제도 즐기고

대추도 구입하러 연산을 찾는데요, 주차 문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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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백중놀이 놀이마당 주차장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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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의 명소 중의 하나인 세계유산 돈암서원 주차장에도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위해 이동주차 해달라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축제가 이어서 열리는건지, 아니면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것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돈암서원 논산한옥마을 주차장에서 연산전통시장까지 거리는 3.5k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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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한옥마을 주차장에서부터 연산전통시장까지 셔틀버스가 오갈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곳 논산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하실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주말이면 돈암서원 앞의 드넓은 코스모스밭이 온통 꽃물결을 이룰 예정으로 보이거든요.

돈암서원 앞의 코스모스 유명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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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가봤더니 코스모스가 드문드문 피어 있었는데,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는 모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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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 앞 코스모스밭의 10월 5일, 아직 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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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처럼 코스모스를 기대하고 왔다가 아쉬워하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복실복실한 풀이 모두 코스모스입니다.

모두 만개하면 어떤 모습이 될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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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추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는 돈암서원 앞에 코스모스꽃 만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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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 입구보다 돈암서원 앞으로 가면 코스모스꽃이 더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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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앞 은행나무 두 그루

돈암서원 홍살문을 지나면 코스모스밭 옆에 명물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왼쪽이 암그루이고 오른쪽이 수그루입니다.

수그루는 올해 할 일을 마친듯 벌써 잎이 성글어진 모양인데, 암나무는 가지가 축 쳐져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은행나무 열매가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무거운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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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앞 은행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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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연산대추문화축제 때 오시면 대추문화축제도 즐기고 대추도 구입하고

게다가 코스모스밭에서 진한 가을나들이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관람까지 아마 하루가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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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이 무료관람인 것은 다들 아시죠?

정말 복 받았습니다~!

이런 문화유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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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도 안볼 수 없겠죠?

돈암서원 앞의 산앙루는 평소에는 누각에 놀라가지 못하게 했는데,

주말에는 활짝 열어놓아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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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앙루 위에서 감상하는 코스모스밭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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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앙루는 코스모스밭 방향과 돈암서원 방향 양쪽에 있는 현판의 글씨체가 다릅니다.

참고해서 보시고요, 산앙루 위에서 보는 돈암서원의 풍경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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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인 돈암서원 응도당 대청 위에도 많은 방문객이 올라 앉아서 고택의 대청에 부는 가을 바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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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은 즐길거리와 볼거리 구입할거리 등 모든 것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돈암서원 코스모스밭도 감상하고 돈암서원도 보시려면 연산에서 1박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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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지는 어디?

논산한옥마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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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이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나 봅니다.

논산한옥마을 예약사이트를 방문하니, 이번 주말뿐만 아니라 다음주,

다다음주까지도 주말 논산한옥마을은 예약이 꽉 찼습니다...

그래도 취소되는 예약이 나올 수 있으니 예약현황 링크 연결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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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한옥마을 예약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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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논산한옥마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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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그런데 워낙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니 축제 현장에 좀 일찍 오시면 어떨까요?

먼저 이슬내린 코스모스를 감상한 후, 연산전통시장으로 이동해서 유명한 연산순대 등 점심 먹고 저녁 먹고~

대추 조명이 아름다운 밤 공연까지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찐~~하게 즐기시며

이 가을을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포터즈 주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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