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겨울방학, 7개 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송파박물관 나들이'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김영문

겨울방학을 맞아 송파구의 7개 대표 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송파 박물관 나들이'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여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1. 송파구 대표 박물관 소개

더 갤러리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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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개관한 따끈따끈한 신상 갤러리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와 강렬한 색채의 작가 3인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획전시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2월 28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길을 끈 작품은 이경 작가의 '과거에서 온 편지' 시리즈였는데요. 수천 가지 색들을 자신이 느끼는 형용사로 바꿔 표현해 보는 활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송파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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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으로, 다양한 책과 관련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입니다. 상설전시장에는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향유), 세대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소통), 책을 만드는 즐거움(창조)을 주제로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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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획특별전 '책 속에 꽃 핀 사랑'이 8월 31일까지 전시 중입니다.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사랑 이야기인데요. 총 4부로 나눠 시대별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과 기록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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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1관에서는 '장소와 통로_고리타분한 조각이야기'를, 2관에서는 '공원, 쉼 사람들'을 주제로 조각 예술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송파 박물관 나들이는 1관 전시'장소와 통로'에서 진행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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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조선, 선사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서 '백제의 꿈, 한강에서 꽃피다'가 전시 중인데요. 서울의 선사시대부터 고대까지의 역사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기획전시로 '백제인: 죽은 자의 이야기, 산자의 해석'이 2월 2일까지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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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제와 관련하여 초등학교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강 강좌가 열리는데요. 지금은 2월 15일까지 '쓱싹쓱싹 반달돌칼_고대인의 농사도구'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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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민속박물관으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 민속, 생활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악기로 만나는 조선시대 궁중문화 _여민락'이 특별전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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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는 음악이 단순한 오락이나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통치 사상을 드러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왕은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적 덕목을 갖추고, 음악을 통해 백성들에게 서로 조화를 이루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여민락에 전시된 유물을 박물관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광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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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의 역사를 살펴보고, 광고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광고의 유래,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 세상을 움직이는 광고, 광조제작 이야기, 광고체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공익광고 등 총 8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획전시로 열리는 '2024 공익광고 한마당전'은 3월 30일까지 전시 예정입니다. 광고박물관은 비교적 적게 알려져 있지만 1층 북라운지를 도서관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아는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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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안에 있으며 백제 시대의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박물관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 2일까지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 이 전시되었습니다. '소소하다'는 죽어가던 것이 되살아나다라는 뜻인데요. 어린이들에게 유럽의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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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새로운 전시 '꿈틀꿈틀 박물관-몸으로 놀아요'를 진행합니다. 뮤지엄 휴휴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성장 요가 클래스입니다. 2월 12일, 13일(오후 4시-5시), 2월 20일, 25일(오전 10시-11시) 통 4회차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2.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

'꿈틀꿈틀 박물관,몸으로 놀아요'

7개 박물관마다 특색있는 전시와 참여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요. 저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방문 엄마와 유아가 함께 하는 ‘꿈틀꿈틀 박물관, 몸으로 놀아요’ 프로그램을 취재했습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관의 다양한 전시물과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유아들이 단체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5시 운영 : 2월 12일(수), 13(목), 14(금)

오전 10시~11시 운영 : 2월 20일(목), 15일(화). 27(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이와 함께하는 성장 요가 프로그램입니다. 요가에 필요한 물품은 박물관에서 준비해 줍니다. 물론 이슈가 있어 개인 매트 사용을 원할 경우 지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간편한 복장을 하고 마실 물병만 있으면 됩니다. '꿈틀 요가'는 오리엔테이션, 몸풀기, 성장요가, 몸과 마음정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3.'송파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 상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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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7개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각 박물관에서 '감상활동지'에 확인 도장을 받습니다.

수료증 발급

모든 박물관의 도장을 모은 후 마지막 방문지에서

수료증을 발급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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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공식 수료증은 학교 방학 과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모든 프로그램은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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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나들이 표

각 박물관별 전시 내용 및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각 기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소마미술관은 입장료가 있으며, 그 외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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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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