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소쿠리섬은 명동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만 들어가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섬은 1.4㎢의 면적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소쿠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소쿠리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배로 10분 이동했을 뿐인데 도시와 동떨어진 느낌의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은 자연 방사된 사슴들도 돌아다녀서 아이들과 소풍처럼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고

캠핑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노지 캠핑의 성지로,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창원 진해 소쿠리섬 소개해드릴게요.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명동 선착장으로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주차는 명동 선착장 앞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진해 명동 선착장 – 소쿠리섬 10분 소요

▪요금 : 편도 3,500원 (왕복 7,000원)

소인 3-12세 이하 50% 할인

현금, 계좌이체만 가능

▪운항시간

오전 운항 (출발)

6시 20분 / 7시 15분

7시 55분 / 8시 40분

9시 45분 / 10시 35분

11시 25분

오후 운항(출발)

12시 15분 / 13시 05분

13시 55분 / 14시 45분

15시 35분 / 16시 25분

17시 15분

마지막 운항

춘추 절기 18시05분 , 하절기 18시 55분

소쿠리섬에서 명동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배는 위 시간에서 10분 뒤 출발입니다.

빨간색 시간은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운항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선착장 입구에서 매표하시는 분께 현금으로 7,000원 내고 입장하여, 셀프로 승객 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승선하면 됩니다.

배는 그날 승선 인원에 따라 파라다이스호와 뉴용마산호 두 척이 운항 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뉴용마호에 승선했다가 승선인원이 늘어서 파라다이스호로 이동했어요.

비록 10분이지만 배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는 기분은 먼 여행을 나온 듯 즐거웠어요.

선착장에서 바라본 소쿠리섬은 평온함 그 자체입니다.

이 곳은 섬이지만 화장실과 샤워시설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매점도 있어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고개 넘어가는 길 사슴들이 무리 지어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동물원이 아닌 방생된 사슴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아이가 된 듯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고 자갈밭 해안가가 펼쳐져 마치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의자 하나와 테이블 하나만 들고 가서 앉아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섬 주변으로 낚시를 즐기는 분들과 주말을 맞아 캠핑을 오신 분들도 많고

당일 소풍처럼 잠시 오신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잠시지만 제대로 힐링 같은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혹은 연인들과 또는 솔캠으로도 너무 좋은 소쿠리섬

따뜻한 봄날 소쿠리섬으로 나들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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