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아름다운 '예당호의 11월'
물안개 아름답게 피어나는
예당호의 11월 아침
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33
어느덧 11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면서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환절기에 감기 등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 전국에서 알아주는 낚시터인 예당호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이지만 아름다운 일출과 물안개를 포기할 수 없어 예당호를 향하는 아침, 이렇게 기분 좋고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어 행복한 가을 아침입니다.
보통 물안개는 기온차가 심해지는 아침에 더욱 아름답게 피어오르는데 예당호 같은 경우에는 11월이 되면 신비스러울 만큼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나면서 많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
늘 그렇지는 않지만 주말 아침 예당호의 물안개는 아름답게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과 그들을 실어 나르는 배 한 척이 가을 감성을 깨우는 아침은 아침 빛을 머금은 예당호 물결에 감동하게 됩니다.
추수가 끝난 논에도 아침 이슬이 보석처럼 내리는 시간, 조용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풍경에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면서 나만의 가을을 즐기게 됩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더욱 몽롱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당호의 11월 가을 아침이 신비스럽습니다.
가끔 산책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와 새소리 만이 고요한 예당호를 깨우고 숨소리마저 크게 들리는 가을 아침의 오묘한 분위기는 조용히 풍경에 집중하게 만들면서 가을 아침을 오롯이 즐기게 만들어 줍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면 예당호 주변의 논들은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수량이 많아지면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는 물속에 잠겨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런 풍경들이 예당호의 가을과 겨울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게 됩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을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자연의 위대한과 겸손하게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되는 시간,
유리처럼 아름다운 반영 위로 물안개가 그림처럼 떠오릅니다. 혹시 예산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11월부터 물안개가 아름다운 시즌이 시작되니 조금 서둘러 아름다운 물안개를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배 한 척이 고요하기만 한 예당호를 깨우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면서 강태공들의 낚시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예당호 위로 해가 붉게 떠오르면서 물안개가 만들어내던 신비스러운 풍경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예당저수지
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33
○ 20분 이내의 거리에 예산시장과 대흥 슬로시티와 황새공원이 있어 함께 돌아보면서 가을을 느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방문일자 : 2024. 11. 3.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빠는여행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 #충청남도
- #충남
- #충남도청
- #충남도민리포터
- #국내여행
- #충남여행
- #충남가볼만한곳
- #예산
- #예당호
- #예당호출렁다리
- #예산여행
- #예산관광
- #예산산책
- #예산가을
- #예산데이트
- #예산아이와
- #예산가볼만한곳
- #충남관광
- #충남산책
- #충남데이트
- #충남아이랑
- #충남가을
- #충청도여행
- #충청도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