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한 주말인 9월 28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제1회 대가야풍물대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현장속으로 가봅니다.

대가야풍물대축제는 대가야문화예술제의 연계행사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목적으로

고령지역 내 읍.면 풍물단 동호인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가야 도읍지 고령의 전통문화를 확대하고 군민과 향유,

지역 전통문화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곡면 풍물단을 필두로 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순으로로 경연을 펼쳤는데요.

각팀은 입장부터 퇴장시간을 포함하여 15분간의 경연을 하게됩니다.

무대위 심사원석에는 세 분의 심사위원이 엄중하게 채점을 하고 계시고,

관객들은 시원한 그늘을 찾아 편안하게 경연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덕곡 예마을 풍물단, 대가야읍 풍물단, 쌍림풍물단, 운수풍물단을 끝으로 경연을 모두 마쳤습니다.

한편 경연중에도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참가팀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고

1:30부터는 줄타기 명인 이의태와 판打Stick의 연희마당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문화에술공동체 『판打stick』은 젊은 예인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2006년 창단하여 전라북도 및 전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과 흥을 이끌어내는 대동의 마당을 만들어내기 위해 특별히 초청되었습니다.

시상식을 위해 각 풍물단을 대표하는 단장님들이 무대로 올라가 심사위원장님의 심사평을 듣고 있습니다.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수상의 영예를 숨죽여 기다리는 단원들은 긴장되고 초조한 마음을 가눌길이 없습니다.

먼저 발표된 우수상에는 우곡풍물단(단장 최천조), 운수풍물단(단장 정권한), 성산풍물단(단장 유재복), 개진풍물단(단장 이용택), 대가야읍풍물단(단장 심규태), 쌍림풍물단(단장 이수점)에게 상장과 상금 일백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이어서 최우수상에는 덕곡풍물단(단장 박분수)이 트로피와 상금 이백만원을,

상금 삼백만원의 영예의 대상에는 다산풍물단(단장 나채관)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대회 준비하느라 애쓴 8개 읍.면 풍물단 단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기회를 빌어 고령지역의 풍물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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