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해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진해의 자연과 함께 역사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제황산 공원 내 진해 탑 1,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 산책 삼아 다녀온 창원 시립 진해 박물관으로 같이 떠나볼까요?
제황산공원을 오르는 길은 여러 방면이 있는데 저는 부엉이길 쪽에서 올라갔습니다. 🦉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올라가며 뒤돌아보면 진해시가 내려다보여 멋진 풍경을 선물합니다.
산책로와 만나는 곳에는 쉼터도 있습니다. 🍀
추운 겨울이지만 공원을 걷는 분들도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외부에는 화장실도 있고 공원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은 진해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과 차량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화역과 가까워 벚꽃놀이와 박물관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박물관 자체 주자창은 없기 때문에 공원을 걸어서 올라와야 합니다. 모노레일은 유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제황산 정상에 위치한 진해 탑은 군함의 마스크 형태를 본떠 만든 건축물로 군항도시 진해의 상징입니다. 이곳에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1929년에 세운 전승기념탑이 있었으나 1945년 광복 이후 그 탑을 철거하고 1967년에 우리 해군의 위용을 상징하는 진해 탑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17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1층에는 진해 박물관 포토존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카페테리아 카페 탑산이 있습니다.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해의 역사적, 군사적,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특히 진해는 대한민국 해군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박물관은 이곳의 해군 및 근현대사와 관련된 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 공간에는 진해의 군사적 역할과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진해는 군사적 요충지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진해를 군항으로 개발한 역사적 배경과 해방 이후 대만민국 해군의 중심지로서의 발전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진해 지역의 변화와 주민들의 생활상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창설과 진해의 발전을 중심으로 주요 인물들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진 자료와 기록물을 통해 진해가 중요한 요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반대쪽 전시공간에는 진해 지역 주민들의 전통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어업과 농업 중심의 지역 생활을 보여주는 유물과 근대화 이후 지역사회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7층에는 진해 탑 전망대가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면 총 126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와 함께 부엉이 길을 오르면서 힘이 들어서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7층 진해 탑 전망대에서는 진해의 모습을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
탁 트인 풍경과 진해의 모습에 박물관 전시에서 본 과거에서부터 현재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원 시립 진해 박물관의 겨울은 조용하고 차분했습니다. 겨울 창원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고민하신다면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으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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