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레트로 역사여행지 면천읍성의 역사와

주변 볼거리(골정지,풍락루,읍성장청,골정지)의 봄의 풍경

오늘 소개할 장소는 당진 역사여행지로 유명한 면천읍성입니다. 주변 볼거리인 풍락루,골정지,읍성장청 등의 역사와 배경을 알아보고 면천읍성의 봄의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면천읍성지는 ​세종 21년(1439년) 11월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서 쌓은 평지 읍성입니다.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중심지의 기능을 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둘레는 1336m인데 성을 쌓을 당시에는 치성과 옹성의 길이를 합하여 전체 길이가 1,564m정도였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옹성 1개소와 문지 4개소를 비롯하여 치성 4개소가 확인 되었는데, 과거 치성은 7개소 였던것으로 기록됩니다.

18세기 이후 성의 기능을 상실한 후에는 누각이 허물어지고 옹성을 따라 집을 지었었는데 2009년 이후에 면천읍성 복원 정비 사업으로 원기루 및 누각을 비롯한 남문의 여러시설물을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되었습니다.

1993년 12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 9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면천읍성 이정표를 따라 남문으로 이동하면 현재 남겨진 성벽과 면천읍성에서 있었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남문으로 들어가면 타원형의 성벽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은 자연석을 잘 다듬어 쌓았는데, 외부는 석축이고 내부는 돌을 채운 후 흙으로 덮고 쌓았다고합니다.

성벽이 바깥면에는 충청도의 관내의 군형명칭이 새겨진성돌이 있는데 그것으로 보아 읍성을 쌓는작업을 다른지방의 사람들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풍락루는 면천읍성의 풍락루는 지금은 사라진 면천관아의 문루 였던 누각입니다. 면천면사무소 앞에 자리 잡고 있는데, 풍락루의 뜻은 살기좋은 땅에서 백서와 더불어 평안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노후와 붕괴위험으로 1943년 철거하였다가 현재 남아 있는 모습은 2007년에 복원하였습니다.

면천읍성 장청조선시대 지방의 군, 현을 지키는 우두머리 현감이 군무를 보던 청사입니다. 즉 요즘의 시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궁과 병영, 진을 지키는 중앙군과 지방의 군 현을 지키는 속오군이 었습니다. 1872년 면천면 고지도에 면천읍성의 장청이 확인되어 2017년 면천읍성 성안마을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2018년에 장청이 복원되었습니다.

현재는 방문객 문화관광해설을 담당하는 안내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골정지조선 정조 24년(1832. 경신년)에 면천군수 연암 박지원이 저수지 한가운데에 돌을 쌓아 작은 섬을 만들고 육각형의 초당을 세워 '건곤일초정'이라는 현판을 걸었는데 현판의 이름은 두보의 시를 인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의 이름은 고려시대에는 '벽골지'였으나 조선 중기부터 골정지로 불리게 되었으니 면천의 유구한 역사를 지켜 본 유서깊은 연못이라 하겠습니다.

면천읍성 과거로 이어지는 레트로 여행지입니다. 조금 늦은 봄 유채꽃과 떨어지는 벛꽃 그리고 초록색의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서 감성사진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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