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한밭수목원 실내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대전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한밭수목원 실내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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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계획했던 여행도 취소하고

집콕만 하게 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가려 해도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망설여지시죠?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한밭수목원

실내 식물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촉촉한 흙냄새와 빗소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밭수목원에는 실내에 위치하고 있는 열대식물원과

다육식물원 두 곳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마음껏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전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한밭수목원

실내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에 위치한 열대식물원은 맹그로브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이라는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리조포라속 식물 등 198종 9,300여 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조성된 맹그로브원은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식물 21종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열대 휴양지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열대 특유의 습도와 따뜻한 온도 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각 식물에 대한 상세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관찰하며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의 공간입니다. 초록의 향연이 가득한 이곳을 걷고 있으면 마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는 열대 과일이 자라는 나무들이 모여있는 특별한 공간, '열대화과원'도 있습니다. 은은한 과일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이곳을 따라 걸어가면 파파야, 망고, 구아바 등 다양한 열대 과일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치 모형처럼 작은 파인애플이 열린 나무도 볼 수 있는데요. 열대화과원 역시 각 과일나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열대 과일나무를 보며 직접 과일이 어떻게 자라는지 배우고, 열대 과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곳곳에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 왕자 조형물이 있는 벤치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열대식물원의 신비로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이제 작지만 강렬한 매력을 지닌 다육식물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커다란 온실처럼 생긴 다육식물원은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다육식물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다육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과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줄기, 잎, 뿌리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식물'이라고 나오는데요. 선인장도 다육식물의 대표적인 종류에 속합니다.

다육식물원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오른 선인장과 바닥에 붙어 있어 허리를 굽혀야만 자세히 볼 수 있는 라울 등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각 다육식물마다 독특한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어 마치 신비로운 자연의 조각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비 오는 날에도 방문하기 좋은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과 다육식물원에서 기분 좋은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