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가을 단풍 명소, 문수체육공원 마로니에 길 산책하기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울산 남구 문수체육공원의 마로니에 길입니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문수체육공원의 마로니에 길은 요즘 단풍이 절정을 맞이해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하게 물든 이곳은 바쁜 일상에 치여 단풍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숨은 명소입니다.
잔잔하게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제격이에요.
문수체육공원의 산책로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먼저, 위쪽으로 이어진 '마로니에 길'과 아래쪽의 호수를 끼고 걷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각각의 길이 전하는 분위기가 달라 시간이 되신다면 두 코스를 모두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마로니에 길을 찾는다면, 문수 컨벤션 센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조금만 걸으면 바로 단풍으로 뒤덮인 마로니에 길 입구가 눈앞에 펼쳐져요.
주차 후, 바로 옆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붉은 단풍에 물든 마로니에 길가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계단을 오르는 순간, 가을 산책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금 더 빠르게 마로니에 길가의 단풍을 만나볼 수 있는 경로이고, 마로니에 길가의 시작 지점에서 천천히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두 길 모두 나무 사이로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 마치 가을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울산의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볕 속에서 걷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로니에 길에는 포토존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 제가 방문했을 때 '가을'이라는 나무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편하게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가을' 글자는 마치 이곳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둔 듯한 느낌을 주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 남기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문수체육공원의 마로니에 길은 단풍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가을철에는 물론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득하지만,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언제 방문해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마로니에 길에는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다가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기도 딱 좋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울산에서 단풍을 감상할 장소로 마로니에 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산책을 즐겨보세요.
일상 속 피로를 씻어줄 힐링 가을 나들이, 울산 문수체육공원 마로니에 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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