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사회적경제제품 판매장, 인천광역시상생유통지원센터 더 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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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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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ESG 경영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까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데요. 요즘엔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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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상생유통지원센터인 "더 담지"도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며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 외관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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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닌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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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곳은 사회적경제제품 판매장답게 입구부터 생활 전반에 쓰이는 제품들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매장 구석구석을 여행하듯 둘러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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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인천 지역 내 자활센터에서 제작된 단지백이 눈에 띄었는데요. 꽃무늬 원단이 들어가 화사하고 예쁘더라고요. 무게도 가볍고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데일리 백으로 안성맞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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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백이나 에코백 역시 실용성 좋게 만들어져서 같이 둘러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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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으로 만든 제품도 기억에 남아요. 커피박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커피박을 이용해 동물 열쇠고리로 재탄생했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귀여움까지 갖췄답니다.

이처럼 "더 담지"는 재활용 제품을 새 활용 제품으로 탈바꿈해 발걸음을 이끌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까지 보호하는 의미 있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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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걱정을 하게 되는 일회용 생리대 대신 안전한 면 생리대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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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인천 땅에서 나고 자란 농수산물로 만든 제품도 놓치면 안 되죠. 고소한 참기름부터 고소한 꿀 등 각종 먹거리도 풍요롭게 진열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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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만든 부각과 구수한 누룽지는 양도 푸짐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이처럼 "더 담지"는 지역 경제 발전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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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담지는 단순히 사익을 추구하는 가게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곳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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