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제물포역 북광장에 열려요 <포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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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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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물포역 북광장에는 매주 목요일 약 15개의 점포가 참여하는 포집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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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집’은 ‘제물포 꽃집’의 줄임말로, 제물포역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제물포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022년 제물포에 비어있는 꽃집에 청년들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운영했습니다. 여기서 유래한 이름이 ‘제물포 꽃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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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급히 길을 가느라 스쳐 지나갔던 포집마켓을 이날은 꼼꼼히 살펴보며, 상인분들과 이야기도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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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의 특색을 살리고, 골목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제물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포집마켓에는 미추홀구 상인만 참여한 것은 아닌데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미추마루보호작업장을 비롯해 인천 내 인근 지역의 상인과 온라인 판매를 하는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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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포집마켓은 목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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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계절,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에 야외에 머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구민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면 플리마켓에 참여한 소상공인분들이 더욱 힘을 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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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레진 아트, 캐릭터 상품 등 완성된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가 대부분이지만, 파츠를 이용해 스마트 톡이 나 키 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부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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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7월 마지막 주, 8월 1, 2주 혹서기에는 잠시 휴장한다는 이야기도 들으니 포집마켓이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제물포역을 지난다면,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포집마켓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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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북광장 포집마켓

매주 목요일 오후 1시~8시 (6월부터는 오후 3시~9시) 운영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로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 제물포 상인회 총무 010-2852-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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